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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인생을 망친다 - 우리 아빠는 술 쬐금만 줄이면, 최고야!
김태광 지음 / 전나무숲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술로 인해 인생의 막다른 지점에서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술을 조절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로 구분할 수 있겠다. 음주조절 3단계 PRP기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 방법은 누구나 실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것으로 그 첫번째는 '최악의 상황을 기억하라'는것이다. 일단 술에 대한 유혹에 흔들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과거에 술로 인해 저지른 최악의 실수를 떠올리는 일이다. 고통스러웠던 과거에 대한 기억을 집요하게 떠올리면 술에 대한 거부감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현재의 상태 느끼기이다. 술을 먹지 않은 지금 현재의 쾌적하고 행복한 모습을 느끼는것으로 실수를 할 일도 없으며 이유도 없다는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자신에게 보상하기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상실감'을 보상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의 보상으로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비롯해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이다.
주위에 보면 경제가 어려워지고 이로인한 생활고를 술로 의지해 잊어버리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술은 우리네 삶의 일부가 되어 있다시피 하다. 우리나라의 20세 이상 성인의 전체음주율이 73%라고 한다. 적당히 마시면 다른 사람과 즐겁게 어울리고 인간관계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많은 것들이 그렇듯 술은 지나치면 병이 된다. 수 많은 사건사고와 질병이 술과 관련하여 일어난다. 술에는 장사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 주량을 조절하기 어려운것을 잘 알면서도 음주를 함으로 과음을 하게 되는것이다. 우리 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간을 손상시키는 피로, 식사 습관, 흡연, 음주 등 여러 요인들 가운데, 가장 큰 적은 바로 음주라고 한다. 술을 습관적으로 마셔 알콜중독이 된 사람들의 뇌를 촬영해보면 뇌가 마치 호두처럼 쪼그라들어있으며 단기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 서서히 그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술을 먹고 필름이 끊겼다는 말은 상당히 심각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습관성 음주와 알콜의존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의 구조에도 변화를 일으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과도한 음주는 정신과 영혼을 병들게 하기에 심지어는 폐인을 만들어 버리기까지 한다는데 그래도 나는 괞챦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미 중증에 다다른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알콜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을 동시에 담고 있어 예방차원에서라도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