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쟁>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환율전쟁 - 환율이 경제를 움직인다
최용식 지음 / 새빛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환율, 어떻게 움직이고 무엇을 결정하나?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태동한 미국 발 경제위기가 2008~2009년, 세계 금융계를 강타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이 끝 모를 미국 발 금융 위기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97년 외환위기로 고통을 겪었던 우리나라는 더욱더 국제 금융의 불안정한 현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과거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있다.  그중 과거 경제 패권을 잡았었던 나라들의 흥망성쇠는 환율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밝혀내고 있다. 저자는 전반적으로 환율정책을 성장 잠재력 및 국제경쟁력과의 대립으로 보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성장 잠재력과 국제경쟁력이 향상 되느냐  저하되느냐가 성패를 좌우하고 외부적으로는 성장잠재력과 국제경쟁력이 다른나라에 비해 얼마나 우세하냐 혹은 우세하게 만드느냐에 의해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환율변동을 결정하는 자본수지와 경상수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국제수지가 적자이면 환율은 상승하고 반면에 국제수지가 흑자이면 외환의 공급이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하여 환율이 하락한다는 사실과 국제수지의 종류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어 자본수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성장률, 이자율, 그리고 환차익이라는 세가지 변수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먼저 성장율을 보면 성장율은 부가가치의 증가율을 의미하고 부가가치는 소득을 의미하며, 소득의 증가는 이익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익이 증가하지 않으면 소득이 증가하지 못한다는 사이클을 구성하고 있다. 이머징 마켓이라고 불리는 신흥공업국들에 있어서 성장률이 장기간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때 외국인 투자가 대체적으로 급증하고 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자본수지의 대규모 흑자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경상수지는 가격경쟁력이 결정을 하는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외환위기 및 미국의 금융대란으로 환율에 대한 관심도가 이제 먼나라 얘기만은 아님을 느끼게 되었다. 금융은 인류역사에서 지금까지 시장경제의 두뇌이자, 경제성장의 심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두뇌이자 심장인 국제 금융 시스템이 ‘위기의 세계화’ 라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 왔다. 금융세계화의 혜택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그 위험에 대해서는 대단히 둔감했던 것이다.  앞으로 중국의 위안화의 변화방향이 더 궁금해지는건 아마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경제패권에 대한 헤게머니와 여러가지측면에서 우월한 지위를 차지할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잠재력에 대한 어떤 두려움은 아닐까 반문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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