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용의자 X의 헌신','백야행','비밀'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의 미스터리의 거장이라 불릴만큼 유명한 작가이다.  특히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할 만큼 유명한 소설가로 알려져 있는 그의 작품을 만나면서 무엇인가 알 수 없는 기대감으로 가슴벅찬것이 사실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도무지 어떤 내용일지 감이 잡히지 않았었다. 하지만 책을 펼쳐본 후 '교통사고와 교통 경찰'이라는 테마로 된 연작소설의 형태임을 알 수 있었다. '천사의 귀','분리대', '위험한 초보운전','불법주차','버리지마세요','거울속에서'이라는 제목을 달고 차라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을 이용해 아찔한 공포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인간의 양상과 원인 규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교통경찰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낸것이다. 교통사고 참으로 무서운 것임에는 틀림없다. 통계적 수치로만 보더라도 그 무섭다는 암보다도 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훨씬 많음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경제는 이미 세계 10위권이지만 교통사고수준은 OECD 국가들 가운데 여전히 꼴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 주목할만한것중 하나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사회적 활동도 늘어나고 노인 교통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의 비율은 타 연령층에 비해 두배가 넘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소설을 통해 접한 다양한 교통사고의 유형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작가의 체험을 통한 메시지를 전해듣고 내가 만약 우리나라의 교통경찰이었다면 작가가 경험한 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더 많은 체험을 하지 않았겠나라는 별로 바람직해보이지 않는 공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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