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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CEO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필재, 유승렬 지음 / 부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CEO란 최고 경영자를 이르는 말로 현대에 이르러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 사장이라는 호칭에서 CEO(Chief Executive Officer)라는 다소 근사하면서도 뭔가 있어보이는 호칭으로 일반화된지가 근 10년정도 된것 같다. 회사에서 최고경영자의 위치에 있는 이 CEO라는 직함은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권자. 미국 기업에서 처음 생긴 개념으로, 보통 대표이사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대외적으로 기업을 대표하고 대내적으로는 이사회의 결의를 집행하며, 회사 업무에 관한 결정과 집행을 담당하는 등 대표이사와 유사한 지위·권한을 갖는다. 따라서 기업 경영에 관한 실권은 CEO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영학을 공부하고,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한번쯤은 자신이 최고 경영자가 되는 꿈을 꾸어 볼 것이다. 나 자신도 가끔씩은 CEO가 된 나를 상상해 보곤 한다. 한 회사의 총 책임자기 되어, 계획을 세우고 , 세운 계획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어 가는 보람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 CEO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월간 경영 전문지'포브스 코리아'가 크고 작은 기업을 이끄는 현직 CEO 100명으로 패널을 구성해 2년간에 걸쳐 모두 여덟차례 실시한 설문과 심층분석 결과를 정리했다. 이 설문 조사를 통해 경영 철학과 자산 관리, 취미생활, 노후 준비, 건강 관리법까지 삶의 방식을 들려준다. 모두 2부로 구성해 1부에서의 조사내용은 조금은 격식을 갖춘 공식적인 질문들로 재무 구조, 인력 관리, 기업 문화 등 경영 활동 전반 등 총 10가지 주제에 대해서 2부에서는 앞부분의 딱딱함에서 탈피하여 가족, 노후, 인맥 등과 같은 사생활에 관련된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즐겨 읽는 책분야나 출장길에 비행기가 추락한다면 남기고 싶은 말이라던지 은 조금은 사람 냄새나는 내용도 수록하고 있다.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일류 기업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영원히 일등 기업으로 살아 남기는 쉽지 않다. 수 많은 경쟁자들이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한국 CEO에 관한 연구백서의 성격이 보여진다. 설문을 통해 살표본 실제 경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여러부문의 결과들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되는 CEO들의 삶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