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 A 뉴욕 내러티브 99-09 - SANG A Bag에 담긴 그녀의 뉴욕 이야기
임상아 지음 / 살림Life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 'SANG A 뉴욕 내러티브 99-09' 는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모음집으로  욕심, 그리움, 행복, 뉴욕이라는 네 카테고리에  그녀의 단상어린 글이 실려 있으며  사진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사진도 담겨 있다.

 

임상아, 그녀는 26세의 젊은 나이로 세 개의 음반을 발표, 각종 인기 프로그램의 주연 등 가수, 뮤지컬 배우, 그리고 연기자로  만능엔터테이너인 그녀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으로 주목 받는 생활을 하다  어느날 갑자기 연예인의 길을 접고 홀연듯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가방디자이너 임상아는 처음 뉴욕에 도착해서 어떤 심정이었을까? 어쩌면 미국행을 결심했던 한국에서와 달리 분명히 혼자 모든일 을 헤쳐나가야 되는 새로운 생활에 두려움이 들었을것으로 생각된다. 레스토랑. 패션,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금융 등 뉴욕의 굉장한 분야 중에서 그녀가 자신 있었던 것은 레스토랑 사업과 패션 사업분야 였다. 그중에서 처음 요리사의 길을 선택했으나 4개월 만에 접고 패션에 입문하기 위해 패션 스쿨 2년, 인턴 8개월, 어시스턴트 1년 등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2006년 봄, 독특한 소재의 핸드백 컬렉션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뉴요커를 사로잡고 세계인의 관심이 된 브랜드 SANG A를 론칭하게 된다.  

그녀는 이야기 한다 자기의 삶이 우연히 뮤지컬의 가사처럼 이루어진것이 아니라고 한다. 어려서 부터 자신의 재능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그녀의 꿈이 오늘날 그녀가 있게한 원동력 같이 느껴진다. 뮤지컬이라는 당당한 내용의 가사가 자신감있는 목소리에 실려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꿈을 주던 일이나 아름다운 가방을 디자인 해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일들도 어찌보면 같은 맥락에서의 그녀의 어린시절 꿈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대단한 성공이다.  성공은 추구하는 자의 것이라는 이야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모진 고생끝에 헐리우드의 스타들이 즐겨 찾는 유명한 가방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성공한 그녀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전 저자인 임상아라는 이름에서 기억나는것은 '뮤지컬'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라는 점과 그 노래의 당당한 가사가 참 좋았던 노래정도가 기억나는 전부였다.  하지만 책의 곳곳에서 미국생활에 대한 그녀의 단상을 만나면서 한 성공한 인물로서 그녀의 지금이 있기까지 참으로 많은 외로움과 아픔과 그리고 이를 헤쳐나간 많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를 읽는일은 유쾌한 일임에 틀립없는것 같다. 무엇보다도 도전에 대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철저하게 준비하고 이를 위해  마치 높은 계단을 하나씩 오르듯 꼼꼼하게 진행방향을 체크하며 자신의 길을 걷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된 책이다.  지금같이 새해벽두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남겨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실천의지를 다잡어 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되어 꼭 읽어보길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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