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물리상식 교실밖 상식 시리즈 5
김기태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위대한 과학의 발명 발견들은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진 머나먼 곳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가 언제나 접하고 있는 사물들과 여러 현상들에서 나오고 있다는것을 이해 시켜주는 책이다. 물리학은 여러 현상 속에서 가장 기초적인 물질의 운동 형태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1부에서는 우주와 천문학을 2부에서는 원자와 핵 물리학을 3부에서는 역학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있다,

 

물체간에 작용하는 운동과 힘의 관계를 나타내는 역학은 뉴턴역학을 기초로 하는데 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속도, 운동, 질량, 에너지와 같은 기초 개념과 너무도 유명한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와 물체의 운동에너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 다음 뉴턴의 만유인력과 운동법칙을 토대로 역학의 성립 과정을 다양한 이론과 수학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알아본다.  4부에서는 전자기학을 통해  전기와 자기에서는 전하·전자·전류·자기장·자석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한 수학적 연구의 기초를 세운 쿨롱의 법칙을 시작으로 교류와 직류, 진공관과 트랜지스터와 IC, 그리고 광전지에 이르기까지  전자기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낯설고 생소했던 자연 현상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 과학하면 왠지 모를 거리감과 전문적인 내용이라는 선입견도 많이 없어짐을 느끼게 되었다. 이처럼 자연과학의 인식을 바꿔줄 물리학 전문가가 펼쳐놓는 풍성한 이야기와 간결한 개념 정리가 돋보이는 책이다.

참된 과학은 관찰과 그것을 증명하는 실험에 그 근본을 두고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아인슈타인 박사의 노벨상 수상 역시 유명하고 어렵기로 소문난 상대성이론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광전효과에 관한 아주 간단한 설명 때문이었다.

 

상대성 원리와 중력에 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안, 20세기 위대한 신화들 중의 하나를 기록한 독일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특수상대성 이론과 일반상대성 이론을 밝혀냄으로써 물질과 빛을 동시에 포괄하는 하나의 물리학 이론을 가능케 했으며, 광대한 우주 그 자체의 운동과 역사를 밝히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이 책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꾼 아인슈타인의 이론도  만나 볼 수 있다.  그것은 물체의 내부에너지와 질량의 등가원리를 제기하는 유명한 아이슈타인의 방정식 'E=mc ²'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광전효과를 설명하는 수식은 의외로 간단한 일차방정식이었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많이 들어 왔지만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생각보다 적었던 것 같다.  물리학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흥미 유발을, 관심은 있으나 다가가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입문서가  될 수 있는 책으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꼭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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