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라 그들처럼 - 위기를 극복한 사람들의 남다른 시작법
서광원 지음 / 흐름출판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시작하라 그들처럼 


요즘 한국을 비롯해서 세계경제가 내리막길을 치닫고 있다. 환율, 실물경기, 펀드, 실업자 등 모든 것이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다. 더욱 무서운 것은 ‘다시 해보자’ 하는 희망까지도 바닥을 치고 있다는 점이다. 100년만에 찾아온 불황의 시대, 제2의 IMF가 왔다는 경고의 소리도 만만치 않다. 또 다시 불어 닥친 차가운 위기상황! 지금의 얼어붙은 위기상황을 ‘경제빙하기’라고 명명하고, 이를 박차고 벗어나기 위해서는지혜와 용기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즉 과거의 안정과 성공을 과감히 잊고 다시 시작해서 재도약하는 마음의 자세와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현재의 위기를 냉철히 진단, 반성하고, 새로운 생존 전략을 통해 용기를 잃지말고 강한 집념으로  다시 위기보다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위기에 서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40대로 잃었던 꿈을 되살리면서 돈을 이끌어가는 건강한 40대, 행복한 가정의 주인이 되어야 힐 연령대로 대부분 자녀교육에 따른 사교육비의 지출이 많아지고 요즘같이 불황일때는 직장내 위기를 돌파하기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때이기도 하다.50대의 나이에서 초조해 지기 시작하는 노년의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이다. 40대가 힘을 얻고 잃었던 꿈을 되살리면서 돈을 이끌어가는 건강한 40대, 행복한 가정의 주인이 되기를 소원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50살이 넘어도 현재의 직업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을 갖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자녀의 교육은 60살이 다 되어서야 끝나는데 50살부터 고용 불안, 소득 유지에 대한 불안이 있는 셈이다. 게다가 50대는 지출에서도 교육자금, 주거비용 등이 급격하게 상승해 지출이 집중되는 시기라서 미래의 삶은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가니 앞으로의 삶이 걱정되는것이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1991년 경향신문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디딘후 벤처바람이 절정에 달하였던 1997년부터 6년동안 인터넷 밴처기업 등을 설립 운영하였으나 1998년 말과 2000년에 모두 2번이나 사업실패라는 쓰라림을 맛보아야 했다.이 책은 하는 일마다 의미있는 결과를 만드어 내고, 결국에는 성공하는 이들이 어떻게 일을 시작하는가를 면밀하게 관찰한 내용을 정리하여 책으로 내었다.

 

"세상 사는 게 살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살아남아야 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조급한 마음에 그저 열심히 시작하는 것보다 '잘' 그리고 '제대로'시작하는 게 중요하다(P14, 이 책을 쓴 이유'중에서)

 

능력이 없으면 이 사회에서 도태된다. 능력이 없으니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없고,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도 없다. 더구나 살얼음판 같은 미래는 불확실하기 짝이 없다. 불확실한 상황을 살아남으려는 자들에게 많은것을 요구한다(P59)

 저자는 불안에 대한 심리상태에 대해 불안은 살아 있는 증거며 우리의 삶이 발전하는, 특별히 중요한 곳에서 가장 먼저 온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럴때 일 수록 마음을 진정시키고 불안과 함께 오고 있는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막연한 미래에 대해 염려하는 이 자연스러운 감정이 우리 마음속에 '오래 머무면'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 잘못될지 모른다고 불안해하는 순간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흐른다. 불안이 우리 마음속에 '잠시 머물고 갈때'는 나쁜점 보다는 좋은잠이 더 많다는 것이다. 이는 고학적인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되었는데 갓태어난 쥐를 21일간 날마다 15분씩 어미에게서 떼어 내 우리에 혼자 있게 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급속히 증가했지만 그후 1년뒤  다자란 쥐는 새로운 새로운 자극을 받을 때 불안을 느끼고 피하려 하기보다 로히려 재빨리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 안정을 되칮았다는 과학자들의 실험결과가 있다.

저자의 말대로 시작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불안하다는 것은 본능적인 신호로 여기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준비해야 겠다는 자각이 들게해준 책으로 지금깉은 어려운 시대에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용기를 얻고자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씩은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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