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경제이야기 - 환경이 세계 산업지도를 바꿔나가고 있다
김종서 지음 / 참콘경제연구소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지구온난화의 위기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란 지구의 대기공간에서 우주로의 방사열 감소로 지구 대기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구는 태양에 비해 온도가 엄청 낮기 때문에 단파복사를 흡수한 지구는 훨씬 작은 자외선을 방출하는 장파복사를 방출. 에너지의 일부는 우주로 방출하지만 일부는 대기의 여러 기체에 흡수되어,대기의 온도를 상승시킨다. 이런 우주로의 열 방출이 줄어 대기권 속에 남아 지구온도를 높이는 현상을 온실효과라고 하며 온실효과를 가져오는 물질은 주로 인간의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 메탄, 수증기 등으로 밝혀져 있다. 이러한 지구 온난화는 농업생태계 변화, 해수면 상승 등을 초래하여 지구변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지구온난화는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 평균기온의 증가 현상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하지만, 98년 봄, 우리는 여러 가지 기상이변들을 경험하면서 기상이변의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자연 현상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자연재해가 엘니뇨와 라니냐현상으로  98년 봄, 우리는 여러 가지 기상이변들을 경험하면서 기상이변의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자연 현상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다.

다가올 미래는 온난화의 위기가 가중되면 될수록 온난화 경제는 부흥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온난화를 모르면 곧 경제의 큰 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탄소배출권제도가 전 세계적으로 수용하게 되면 환경은 돈이 되고 환경을 보전하지 않는 국가나 기업이나 가정들은 비용부담이 커지게 된다. 그래서 시장경제체제에서의 성장논리도 환경보전이라는 지상과제를 설정해 수정,보완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정부의 개발성장 정책도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논리로 수정 보완하기에 이른 것이다.이젠 경제발전도 환경보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놓고 그 위에서 일구어 나가야 되는 녹색성장시대가 돤것이다.(저자의 서문중에서) 

기업의 환경경영 혁신 움직임

지구란 본래 환경오염을 정화시키는 자정능력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자정능력이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걷잡을 수 없게 악화되는 특징을 갖고있다. 지금 지구상의 환경오염은 자정능력의 범위를 벗어나 걷잡을 수 없는 악순환이 이뤄지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환경오염이 지구의 자정능력 범위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을 자제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p15)

미국,중국이 빠진 '속빈강정'이라 일컬어 지는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의 효력은 2012년에 끝난다. 유엔 기후변화회의 당사국총회는 그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체제를 결정하는 새 기후변화 협상 내용을 ‘발리로드맵’에 담았다.  2007년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13차 기후변화협약에서는 '발리 로드맵'이 도출되었다. 회의가 열리기 전부터 세계 언론들은 회의의 성패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동참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국'이다.  

중국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된 책임이 선진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방지 전선에 앞장서줄 것을 요구하며 자국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발뺌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은 나름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의무감축이 자국 경제의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발리로드맵의 가장 큰 성과는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가진 국가가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 교토의정서 체제에서는 선진국 등 39개국만이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가졌다. 발리로드맵에 따른 ‘POST 2012’ 체제에서는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했던 미국을 비롯한 모든 선진국과 개도국까지도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도록 했다. 

저자는  '지구온난화가 생존능 위협하는 위기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산업분야로서 세계 산업지도를 바꿔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이 책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이제는 친환경 경영이 성장 동력인 시대가 도래하였다. 친환경차량 개발이 석유 대체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제 국내에도  '그린(친환경) 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이 시작되고 있다. 일부 자동차회사에서는 그린 비즈니스의 핵심전략을 하이브리드,수소연료전지차 등 미래 친경차다. 국내에서도 현재 개발중인  미래환경차는 모두 석유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거나 아예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다. 이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미래 친환경 차량은 자동차 산업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핵심분야다. 최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런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동차회사는 도태될 수 있다는 절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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