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속성 승진병법 - 승진, 직장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
박홍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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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요즘 세태다. 거기에 이른바 잘나가는 대기업에 입사한 이들은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경외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 걸 어쩌랴. 취업을 한 사람들은 더 좋은 직장, 더 높은 급여를 받는 것을 원하게 된다. 직장이란 전장에서 살아남고, 억대 연봉자가 되기 위해선 전략적인 경력 계획은 필수적인 듯 보인다. 요즘은 ‘억대 연봉’이 높은 급여와 출세의 상징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직장 선택과 연봉과 승진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 있다. 회사 생활에서의 꽃은 '승진'이다. 회사에서의 명예는 직위에서 나오고, 높은 직위는 승진을 통해서 차지할 수 있는 것이며, 직위가 높을수록 많은 보수가 따르니 회사 생활을 하면서 '돈과 명예'에 대하여 욕심이 없는 사람은 드믈것 같다.



“회사는 총성 없는 전쟁터야. 승진을 위해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덤비지 않으면 쉽게 승진하기 어려울 걸세.”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씩 웃는 홍보부장을 향해 어색한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홍보실을 나왔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웃기는 소리를 한다며 그의 말을 무시했다. 결국 나는 그해 승진에서 떨어지고서 서러운 눈물을 흘린 뒤에야 그 말이 어떤 의미였는지 알 수 있었다. 패배자가 되어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는 목숨을 걸고 덤벼서 승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p.19)



이 책 '단기속성 승진병법' 은 승진을 하기 위한 비법책 이라기 보다는 회사생활에 있어 업무지침서라고 생각하며 보는것이 좋겠다. 승진만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을 보고 승진도 하고 직장생활도 윤택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승진에도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승진이라는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책을 수록하고 있다.

등장인물로는 일류대 출신의 성차장과 지방 삼류대 출신의 윤차장이 등장한다. 누구나 성차장이 부장승진이 되리라 예상했지만,

윤차장이 승진한다. 윤차장이 부장승진을 위해 어떻게 했는지를 이야기 해준다. 이야기의 교훈은 아무 대책없이 회사 생활을 하지 말고 전략을 세우고 전쟁터같은 회사에서 살아 남으라는 것이다. 멘토로 등장하는 강부장의 조언을 세겨들을만 하다.이를 실천하고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직장생활에 많은 발전이 있을것 같은 내용들이다

경력 중에서도 승진에 대해서는 누구나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누구보다도 승진을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바이다. 따라서 남보다 승진이 늦어지면 충격과 함께 의욕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심하면 패배감도 맛보게 됨으로 인생의 즐거움 마저도 반감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긴안목으로 보면 20~30대에 승진이 빠르다든가 늦는다든가 하는 문제는 사실 그렇게 생사를 걸만큼 절실한것은 아닌것 같다. 진정한 출세를 위해서는 길게보는 마음자세를 갖고 인간적인 매력을 포함하여 실력을 연마해 두는것이 중요하다. 윗사람을 대하는 방법, 거래처를 대하는 방법, 회사 동료들과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들을 자상하게 알려주고 있어 직장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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