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해자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주식을 찾는
팻 도시 지음, 전광수 옮김 / 리더&리더(리더앤리더)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IMF환란위기가 다시 찾아왔다는 말처럼 고환율 고금리로 경제는 피폐해지고 있다. 요즘 한국을 비롯해서 세계경제가 내리막길을 치닫고 있다. 환율, 실물경기, 펀드, 실업자 등 모든 것이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다. 경제는 우리가 매일 부딪치고 있는 삶의 구석구석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의 원제는 'Economic Moats'이다. 여기서 Moats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해자(垓子) 로 옛날에 성벽 주변에 구덩이를 파서 성벽으로 오르는 병사들을 막기위해 파두었던 도랑이나 연못 을 일컫는다.  해자란 이처럼 방어적 개념의 설치물이다. 워렌버핏이 처음 사용한 용어인 경제적 해자는 마치 성의 해자처럼 한 회사를 경쟁사들로부터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장점을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인 ' 팻 도시'는 미국의 모닝스타 주식회사의 주식 분석 담당(CFA)으로 모닝스타 주식 평가법과 모닝스타의 경제적 해자 등급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이라는 주식투자의 교과서와 같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의 특징중에 하나는 '초보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을 재밌있고 쉽게, 그리고 시의적절한 비유법 등으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끔 설명해주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자신있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것은 '무너지지 않는 기업에는 반드시 해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 해자라는 개념을 창안한 사람은 워렌 버핏이지만 저자는 이 해자의 개념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높은 전환비용과 규모의 경제와 같은 가장 흔한 속성들을 확인하고 이 들 속성에 대한 충분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해자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경쟁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은 투자자에게 더 높은 가치가 있다. (P.34)

 

이 책은 EPS(주당순이익)나 ROE(자기자본이익률) 그리고 복합수익률 같은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 몇 가지만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구나 경제적 해자 개념의 투자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높은 자본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들을 찾기위한 현명한 기본툴을 제공해주고 있다. 가치투자, 혹은 내재가치투자로 알려진 워렌 버핏의 투자법은 한마디로 ‘좋은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충분한 수익률을 올릴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다. 아주 평범한 이 법칙을 많은 사람이 알면서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 좋은 주식인지, 그 주식을 언제 매수해야 하는지, 일정 기간 보유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냉철한 분석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진리일수록 실천하기 어려운 법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지적하여 가장 주식의 기초에 충실한 책으로 얻은것은 바로 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주식의 본원적 가치에 의한 평가방법이었다.  

기업경쟁력의 모든 근원은 가격이나 회사가 고객으로부터 끌어낼 수 있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무형자산, 전환비용, 그리고 네트워크 효과는 이런 이점이 없을때보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더 많은 가격을 부과할 수 있게 해준다. 

원가우위는 고객의 구매결정에서 가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용품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생각해보면, 원가 우위가 해자를 만들 수 있는 산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P.142~143) 
 

주식투자에 있어서,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그사람은 성공한 투자자가 될 확률이 보다 높아 질거라 말할 수 있다. 항상 위험관리를 얼마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느냐가 주식폭락이 일어났을 때, 최소한의 손해를 발판삼아 큰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주식투자를 한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