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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가족으로 가는 미래 설계
이영권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40대가 힘을 얻고 잃었던 꿈을 되살리면서 돈을 이끌어가는 건강한 40대, 행복한 가정의 주인이 되기를 소원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50살이 넘어도 현재의 직업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을 갖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자녀의 교육은 60살이 다 되어서야 끝나는데 50살부터 고용 불안, 소득 유지에 대한 불안이 있는 셈이다. 게다가 50대는 지출에서도 교육자금, 주거비용 등이 급격하게 상승해 지출이 집중되는 시기라서 미래의 삶은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의 핵심은 가정을 이끌어가는 가장으로서 노후 준비의 문제는 부부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를 위한 것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불행하다면 온 가족에게 여파가 가기 때문에, 어떤 풍파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화목’과 ‘리스크 관리’에 있다. 가족 모두가 큰 목표를 공감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부자 가족으로 가는 미래설계>의 본질이다.
이 책은 첫번째 파트는 직장을 버리고 직업을 가져라 두번째 파트는 주가를 관리하듯 가족행복도 관리하라, 세법째는 노후에 부동산 투자보다 든든한 자녀 교육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제를 알면 재테크의 길이 보인다로 나누어 노후준비를 위해 네 가지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경제적인 준비도 필요하지만 평생 직업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일자리를 믿고 노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언제 불행이 닥칠지 모른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60%가 아직 은퇴후의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라면 평소 자기 수입의 10%만 모아도 노후가 대비되지만 40대가 넘으면 절반을 모아도 부족하다. 이 때문에 요즘 미국의 젊은이들은 20대에 이미 자기 재산을 가지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은 남은 인생에 대한 로드맵을 통해서 인생의 중반기인 40대에 속한 연령층들에게 이제 진정으로 원하던 행복을 찾아야 할 시간이 되었음을 자각하고 행복을 향한 작지만 큰 실천을 하는데 남들과는 다른 진정한 자기자신을 깨닫고 진정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요한 밑바탕이 되는 재정문제를 해결해줄 가이드로서 충실한 재정설계의 멘토역할을 해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