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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 - 창조 에너지가 넘치는 혁신의 시공간
린다 그래튼 지음, 조성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핫스팟=(협력적 사고방식*경계 해제*점화 목적)*생산적 능력
이 책의 저자 Lynda Gratton 교수는 London Business School의 경영실무 교수로서 미국 최고 HR 전문가로 손꼽히는 학자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관계' 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개인의 잠재력이 개발되고, 직원 간의 관계를 통해 조직 가치가 창조되기 때문이다. 구성원이 자신의 발전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조직은 발전할 수 없다. 즉, 슈퍼스타는 탄생할 수 있지만 슈퍼조직은 탄생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관계를 통해서만 잠재력이 개발되고 조직의 가치가 창조된다'는 것이다. 구성원 개개인이 자기 발전에만 관심을 가진 조직은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환경, 글로벌 운영에 있어 복잡하면서도 암묵적 지식의 공유와 개발 집단간 복잡한 정보 공유 가 필요하다. 결국, 밀착형 지식 조직이라면 강한 조직내에서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겠지만, 조직의 외형이 확장되면 결국 조직 간의 관계 개발이 핵심 과제가 된다는 것이다.
리더는 개인적인 관계와 우정이 창조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사 안팎으로 관계의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핫스팟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할 중 또 하나는 회사의 가치 및 자신의 신념과 비전을 반영하는 조직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조직변화에서의 인적 자원 전략부문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조직내 관계를 얼마나 협업의 준비성을 나타내는 사회자본 (social capital) 개념으로 파악하고 공통된 가치와 목표는 분출되는 에너지의 방향성을 제어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조직과 구성원이 하나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사례연구를 통해 집단에 속한 직원들에게 그들의 업무 수준, 그들이 따라가야 하는 조직 문화와 프로세스, 공식작업집단에서 협력적으로 일해본 경험 등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집단의 사업환경에 대해 경영자들이 경험한 사실과 집단내 협력에 대한 경영자의 인식 그리고 집단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발생한 혁신에 대하여 연구한 협력의 장점연구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할때 벌어지는 현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뱀다리)
- 조직의 숨은 G-스팟을 찾아라!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에로틱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재치 넘치는 광고문구가 인상적으로 들어왔다.
- 수 많은 조직 가운데 어떤 조직은 에너지와 활기가 흘러넘치고 어떤 조직은 침체되어 있는 조직이 되고 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HR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 책의 내용도 좋지만 각 장의 뒷부분에 summary를 통해 key point를 명료하게 요약해 주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정리할 수 있는 편집이 깔끔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