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의 기술 - 5초 안에 상대를 사로잡는
스기무라 다카요 지음, 전경아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각인(Imprinting)이론'은 1973년 발표된 이론으로 '각인'이란 알에서 깨어난 새끼오리들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대상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현상을 말한다. 어떤  결정적 시기에 특정한 애착대상에 대하여 각인이 형성되고, 각인된 대상에 대하여 애착관계가 이뤄진다는 것이다.(Prologue中에서)

총 5가진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의 Part 1에서는 각인의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Part 2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끄집어 내는 방법을 그리고 Part 3에서는 찾아낸 매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Part 4에서는 자신을 강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평판', 즉 입소문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 Part 5에서는 '각인의 기술을 통해 완성된 자기 이미지가 오랫동안 빛나도록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고정에서 각 파트는 서로 유기적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각각이 중요하고  모든 파트가 '각인의 기술'에 대한 설명이고, 그것을 위한 방법이다. 이책의 구성에 있어서 특이한 점은 중간준간 체크리스트와 연습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집고 넘어가는 부분이 좋았다.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은 일방적으로 독자에게 내용을  주입시키는 것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각인의 기술을 여러 말로 정의하지만 가장 핵심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곧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것이라' 고 한다. 자신을 상품화하는 것이다. 자신을 팔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주위에 널려있는 수많은 상품들과 같이 말이다. 그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으로 Part 3에서 상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각인의 비밀로 7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 나의 캐릭터를 어떻게 연출해야 할까?

2. 모호함을 없애고 명확하게 표현하라

3. 한눈에 알아볼 특징을 만들어라

4. 말과 행동을 일관성 있게 강조하라

5. 지겨울 정도로 장점을 반복, 강조하라

6. '의외의 모습'으로 주목받는 존재가 되어라

7. 가까운 사람부터 깊은 인상을 심어라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하여 참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고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는 가운데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상대방에게 기억을 시키기 위해서는 처음 마주치는 짧은 순간, 자신만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상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사람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단 5초라고 한다. 그 결정적인 최초의 순간, 나의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키면, 상대는 나를 오랜기간동안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인 '나'라는 존재를 기억시킬 수 없다. . 이것이 바로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저자가 말하고 있는 '각인의 기술'인 것이다.

우리 주위엔 자신의 이름으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는 머려둔 채, 그저 남들이 보기에 좋은, 남이 열광해 주는 모습으로만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항상 자신과 남을 비교하기 때문에 어딘지 주눅 들어 있다. 이 세상을 소신껏 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 사실만은 잊지말자. 당신의 캐릭터는 당신을 감추는 가면이나 꼭두각시가 아닌 바로 당신 영혼의 일부라는 사실 말이다. 당신의 브랜드는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감이 있을때만 형성되고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당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 그것이 반영된 브랜드야 말로당신을 영원히 빛나게 해 줄 것이다.(Epilogue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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