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거짓말
심윤섭 지음 / 팜파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지키지 못할 약속을 습관처럼 사용하는CEO밑에서 현명하게 자신을 지켜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기업이 사람에 투자하는 올바른 방식의 출발점은 바로 CEO의 진실된 행동이라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상사나 사장의 말을 듣고 그 말에 대한 진위를 몰라 고민해본 경험이 있었다. 어떻게 해석하면 허황되게 들리고 또 한편으로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도아니고 판단이 서지 않는 경험이 있었다. 이렇게 사장이 하는 모든 말 들이 전부 사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뢰사를 경영하다 보면 어떤 모티베이션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나 그에 따르는 재원 등 제반 자원이 부족하여 그야 말로 공수표를 남발하는 CEO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직장인이라면 이러한 거짓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CEO가 직원들을 더 일하도록 만들기 위해, 또한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습관처럼 사용하는 거짓말의 사례를 45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리더들의 습관적인 거짓말과 진실을 가려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데 『CEO의 거짓말』은 바로 ‘상사의 말에 속지 않고 그 속내를 읽어서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진실을 알고 당하는 것과 알면서 속아주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것으로 속지 않고 속아줄 정도라면 이미 거짓말에 대한 기대도 하지 않고 적절한 대비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이 존속하고 더욱 성공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기꺼이 선택하게 만드는 남다른 '가치"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가치는 진실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로 부터 출발한다.

지금 우리는 진정으로 사람에게 투자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기업이 되었건, 인생이 되었건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곧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달콤한 거짓말로는 할 수 없는 것 들이다.
(저자의 마치는 글에서)

달콤한 거짓말로 사람을 얻으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많은 직장에서 경영자의 약속은 달콤한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 성공하면 해주겠다던 여러 가지 약속들, 알고 보니 직원들을 달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던 것이다. 그로 인해 직장인들은 경영자를 불신하게 되고 직장생활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된다. 이는 결국 기업을 포함한 모든 조직, 나아가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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