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 삼성을 매혹시킨 젊은 인재 7인이 전하는
강효석 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삼성의 각 파트에서 성균관대 MBA를 다니고 있는 7명이 모여서 책을 만들었고

입사시기 등 연배를 추정해 볼때 30대 중후반이 아닐까 ....

IMF의 거센 파도가 대한민국을 강타할때쯤 남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거대기업 삼성에 입사한 행운아들 일것이다. 그만큼 실력도갖춘 인재들이라는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제 기억으로는 이시기쯤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구직을 위한 피나는 노력과 거듭되는 실패로 인한 허탈함에 치를 떨었을 시기였으리라.

이른바 포스트386세대..

대학입시부터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몸에 배었을 것이고 그만큼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며 또한 시대가 이들에게 그것을 요구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지금 필자들은 회사에서의 위치가  초․중간급 관리자의 역할을 할 것이고

직장생활에서 7명이 직접 겪은 경험과 지식이 생생하게 적혀 있다. 현재에 만족하며 안주하는 직장인이 아닌, 끊임없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행동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그들의 경험적 논리에 대해서 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진지하게, 고민하며,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행간에서 느낄 수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반열에 드는 삼성이라는 거대 조직의 구성원들의 몸에 베어있는 도전 정신과 시간개념, 직장내 선후배간의 대인관계, 회사에 대한 충성심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직장생활 노하우를 삼성이라는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험과 성공의 예에서 말하고 있다.            

필자들보다 꽤 오래전 직장생활을 시작해 이제는 어느정도 편안함고 안정감을 느끼며 살고있는 나는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와 비교해본면서 이 책은 분명히 큰 자극으로 다가왔다

자칫 매너리즘에 빠져있고 무료한 직장생활에 자극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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