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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영휴
사토 쇼고 지음, 서혜영 옮김 / 해냄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그동안 외국소설, 특히 일본소설을 거의 읽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키상에 대해 아예 몰랐었고 이번에 이 상을 받은 사토 쇼고 작가도 처음 들어봤는 데 알라딘에서 사토 쇼고의 신작이자 157회 나오키상을 수상한「달의 영휴」가 출간되었다고 문자가 와서 구매하게 됨.
8번째 챕터가 생각보다 길었기 때문에 조금 불필요한 것 같다고 읽으면서 생각했는 데 그 건 순전히 착각이었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다시 태어나고 그 사람의 흔적을 집요하게 찾아다니고, 그 사람이 늙어서라도 다시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이러한 미스터리를 가미한 사랑이야기가 너무 좋았음.
계속 한우물(국내소설)만 팠었는 데 여러 나라의 소설들에도 관심을 기울어야 될 듯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