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빗 도로우의 짧은 생애
이현주 옮김 / 당그래 / 1995년 9월
평점 :
절판


미국  캘리포니아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선채로 한 시간만에 읽은 기억이난다.  

읽은지도 너무 오래되었고.....이제는 기억 마저 가물 가물 하지만..  

그 슬프고도 아름다웠던, 생애.. 평생 독신으로 자신의 생각대로 산 짧고도 고집스럽고 불우한 (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  생애가 너무나 불쌍하고 애처로와서 눈시울이 붉혀졌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소로우의 사상 보다는  인간으로서의 모습, 그의삶, 그리고 마지막 모습이 짦은 소설처럼 펼쳐진다. 너무 짧은 내용이어서   한숨에 읽을 수있지만 여운은 길고도 길게 남는다.  

소로우의 사상은 위대하거나, 심오한 것이 아니라 단순함이 요체이며, 이 단순함이 모든 것의 시작임을 께닫게 해준다.   소로우의 사상에 후대 모든 환경운동, 비폭력, 평화, 자연주의, 빈곤, 자유 등 거의 모든 것의 발원점임을 확인할 수있다.  

갖가지 치장으로  소로우의 사상이 너무 복잡하고 거창하게 느껴지는 분에게 권한다. ( 책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구하여 소장하고픈 목록의 맨 첫머리에 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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