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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꾼 26명의 여성들 - 아멜리아에서 조라까지 ㅣ 세계를 바꾼 26명의 사람들
신시아 친 리 지음, 안기순.배블링 북스 옮김, 메건 홀시.션 애디 그림 / 꿈소담이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제목의 책이다. 나는 이렇게 ‘세계 몇 명’, ‘세계 몇 위’ 하는 순위라든가 특별히 선정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제목을 보면 더욱 궁금증이 생긴다. 특히 세계를 바꾼 여성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이 책에서 선정된 여성들은 1900년대 초반과 중반에 활동한 사람들이다. 하긴 여성이 사회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이때부터이니 세상에 영향력을 끼친 여성들도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일 수밖에 없다.
이 중에는 침팬지를 연구한 과학자인 제인 구달, 삼중고에 시달린 장애인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만인에게 용기를 주었던 헬렌 켈러,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엘리노어 루즈벨트, 멕시코의 대표적인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던 환경주의자 레이첼 카슨, 미얀마의 민족주의 지도자인 도 아웅산 수지,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였던 테레사 수녀, 토크쇼의 여왕인 오프라 윈프라 정도가 낯익은 이름이다. 이밖에 사람들은 이름도 처음 들어본 사람들이 대다수다. 최초의 여류 비행기, 노동조합 설립자. 컴퓨터, 과학자, 국회의원, 사진작가. 아이스 스케이팅 챔피언, 건축가, 저널리스트, 인류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소개돼 있다. 이 여성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여성으로서 선구자적인 발자국을 뗀 사람들이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기는 것이 굉장히 어렵지만 그것이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님을 깨달을 수 있다. 여성으로서의 차별과 인종적인 차별을 딛고 저마다의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룬 이들은 우리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와 노력의 의미를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