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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 환경책 ㅣ 웅진 지식그림책 23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1월
평점 :
지구를 지키는 생활 습관이라고 하니 왠지 거창하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아마도 우리가 벌써부터 생활화하고 있는 습관들일 것이다. 지구에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유한하데 사람들은 많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서부터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란다. 이런 에너지 절약이 지금은 조금 더 확대돼 환경 교육이 됐고 지구를 살리는 습관이 됐을 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환경 보전을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덕목 10가지를 아주 재미있는 그림과 짧은 글로써 분명하게 이야기해 준다. 에너지 절약,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분리수거 등의 기초 생활 습관들을 약간은 입체북 느낌이 나는 그림으로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유아들에게 반드시 읽히면 좋겠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려서부터 몸에 좋은 습관을 익히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이때에는 교육 효과도 참 좋다. 배운 대로 지키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에 아주 좋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아주 잘 맞춰 놓았다.
그리고 책 뒤표지에 아주 좋은 글이 씌어 있다. ‘지구는 현세대가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빌려 쓰는 것’이라고 적어 놓았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나만 잘 사다가면 그만이지.....’ 같은 말들을 한다. 하지만 이 말은 지구에 대해서는 결코 적용돼서는 안 될 말이다. 부모가 이런 생활 모습을 몸소 보여준다면 아이는 틀림없이 지구를 아끼는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