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죽음 - 개정판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김진명의 소설은 늘 흥미롭다. 소재도 시사적인 것이 많고 시기적절하게 발표되기 때문에 대충 알고 있던 사회 문제를 깊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 <신의 죽음>은 김일성의 사망과 맞물려 있는 이야기다. 그런 만큼 발표된지는 꽤 됐다.

내용은 김일성의 사망이 중국과 북한의 계획된 타살이었고, 이 계기된 문서가 '현무첩'이라는 광개토대왕 시절의 문서라고 말한다. 이 문서에 있는 10글자가 중국의 동북공정이 날조된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를 소유한 사람이 김일성이었다는 것이다. 이 문서가 공개되면 중국은 국제적인 망신을 면치 못할 것이며, 이제 국제사회에서 쌓고 있는 명성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해 중국 정부에는 이 문서를 어떻게 든 입수하려고 한다는 내용이다. 이 문서의 내용이 무엇이며 왜 이 문서를 김일성이 소유하게 되었는지를 추척한다.

나는 역사를 좋아하기 때문에 역사를 소재로 한 이런 책이 무척 재미있다.아울러 우리 역사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 및 문화행사가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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