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아들과 이 책으로 영문법 공부를 시작했다. 초등 고학년을 두고 있는 부모라면 이때 쯤이면 아이들에게 영문법 공부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막상 교재를 선택하려면 막막하다. 초등학생이 공부하기에 적합하도록 쉽게 나온 교재가 드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영문법 공부는 일반적으로 중학교 때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영어 교육 연령도 예전보다 훨씬 낮아졌고 학교 교과로 하는 영여 공부도 내년이면 초등 1학년부터이다. 따라서 초등 5학년 정도에는 영문법 공부를 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게다가 쓰기를 잘 하려면 영어 문법 교육이 필요하다.
이전에 봤던 이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 독해 문제집인 <English Reading> 시리즈에 대한 호감 때문에 <English Grammar> 시리즈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 지금은 이 책으로 아이와 열심히 공부 중이다.
영문법 책 하면 보통 품사에 관한 내용부터 나오는데 이 책은 다행히도 주어와 Be 동사에 이야기로 문법 이야기를 풀어간다. 문장의 핵심인 주어와 동사와 관한 내용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렵지 않아 받아들인다. 그리고 비슷한 유형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할 문법 사항을 스스로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전문 30개 유니트가 들어 있어서 하루에 한 개 유니트씩 하면 된다. 3개 유니트가 끝날 때마다 리뷰 테스트가 들어 있기 때문에 한 권을 끝내는데 40일 걸린다. 하루 학습량을 분명하게 정할 수 있어서 부모도 좋고 아이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
현재 이 책의 반 정도 공부했는데 만족한다. 앞으로 나머지 책들도 살펴볼 생각이다. 다만 CD가 없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