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가 뭐야? all about 1
케이트 데이비스.리자 제인 질리스피 지음, 이충호 옮김, 애덤 라컴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물리학이 뭔지는 대충 알지만 누가 막상 ‘물리가 뭐냐?’고 물어보면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니 그게 아주 쉬워졌다.

  물리학은 물질의 성질과 그것이 보여주는 모든 현상과 그들 간의 관계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렇게 물리의 정의를 쉽게 내려주고 물리학의 범주에 속하는 여러 가지 연구를 그 예로 소개해 놓았다. 그리고 물리학 연구 덕분에 세상에 등장한 많은 문명의 이기들(전구, 전화기, 비행기, 컴퓨터 등)도 소개해 놓았다. 아마 물리학이 없었더라면 이 세상은 원시시대와 다름없었을 것 같다.

  책 뒤에 간략하게 정리돼 있지만 물리학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다. 우리 인간은 옛날부터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달의 움직임과 돌과 나무 같은 자연의 구성물 등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원자와 분자의 개념도 알아냈고 물체를 움직이는 힘의 존재도 밝혀냈다.

  이 책에는 이러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물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진 많은 자연의 기본 법칙과 지식들이 잘 정리돼 있다. 힘, 에너지, 전기, 우주에 관련된 법칙과 공식들이 쉽고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수록돼 있다. 게다가 개념 이해를 돕는 삽화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정보량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리학을 뜻하는 영어 단어 피직스(physics)는 ‘자연’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피시스(pyisis)에서 유래했다. 16세기까지만 해도 철학과 화학을 포함해 사물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를 모두 물리학이라고 했다. 이처럼 물리학은 우리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의 작용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동안은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갖지도 않았고 공부를 하더라도 무척 어렵게만 생각했었다. 학창시절에 물리가 제일 어려웠는데, 이 재미있는 것을 왜 그때는 그렇게 어려워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공부는 재미있는 책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이 책은 초등생들에게 과학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해 나온 책이지만, 과학을 어려워하는 중고등학생들이 물리학의 개념을 잡는 책으로 사용해도 요긴할 것이다. 그만큼 개념 정리가 쉽고 재미있게 잘 돼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