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는 암소 무 암소 무와 깜돌이 시리즈
토마스 비스란데르 글, 로르드퀴비스트 그림, 조윤정 옮김 / 사계절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암소 무 시리즈 많이 듣기 했는데 읽어보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던데....암소 무가 아주 따뜻하게 그려져 있다. 그와 함께 하는 까마귀 깜돌이는 재미있게 그려져 있고...전체적으로 그림이 푸근한 느낌을 준다.

  암소 무는 아이들이 나뭇가지 사이에 집을 짓는 것을 보고 자기도 집을 짓고 싶어 한다. 나무 사이에 판자를 대고 꼬리에 망치를 감아쥐고 못질을 하면서 열심히 집을 짓지만 집이 너무나 엉성하다. 이 모습을 친구 까마귀 깜돌이가 집을 짓는다. 노란 모자를 쓰고서. 모자부터 쓰는 폼이 왠지 전문가 같다.   실제로 까마귀는 아주 멋진 집을 짓는다. 그렇지만 암소 무는 자신이 지은 집이 제일 멋지다고 생각한다.

  암소 무가 지어놓은 집을 보면 엉성하기 짝이 없다. 그 옆의 깜돌이가 지은 집과 비교하면 더욱 더 초라하다. 마치 아이와 엄마가 만든 작품을 비교해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이들과 만들기를 해보면 굉장히 열심이다. 하지만 긴 시간을 들여서 나온 작품은 볼품없고 엉성하다. 그래도 아이는 제 작품이 좋단다. 자기가 직접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 라서 멋지다고 한다. 
  바로 그런 얘기 같다. 어떤 일이든 처음 하는 일을 서툴게 마련이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배워 가면서 잘 하게 되는 것이지...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다.


  이런 용기를 주기 때문에 암소 무가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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