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quash and a Squeeze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A Squash and a Squeeze 3
Julia Donaldson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 문진미디어(외서)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집에서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스토리북으로 열심히 공부시키려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A Squash and a Squeeze>라는 다소 어려운 낱말 때문에 책 내용을 처음에는 가늠할 수 없었지만, 책을 훑어보니 전에 한 번 읽었던 이야기였다. 우리말로 번역된 책을 보았는데 책의 정확한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서양의 전래동화라고 한다. 그것을 작가인 줄리아 도날드슨이 이렇게 멋진 그림을 덧붙이고 재미난 이야기로 꾸민 것이다.

  줄거리는 집이 비좁다는 할머니에게 현자는 집안에 여러 동물들을 들여놓게 한다. 그러자 갈수록 집은 더욱 좁아진다. 그 좁은 집에 소까지 들어왔으니 얼마나 좁겠는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현자는 할머니에게 이제는 집안에 있던 동물들을 모두 내보내라고 한다. 그러자 할머니에게 비좁았던 그 집이 왜 그렇게 크게 느껴지는지.... 행복은 이렇게 상대적임을 알려준다.

  이야기가 대충 이런 내용이라는 건 알았지만, 각 문장을 세부적으로 보면 아이에게 어려운 단어들이 다소 있다. grumble, grouse, poky, titchy 등등. 하지만 그 단어들이 비슷한 의미를 뜻하는 것을 알게 되자 아이가 비교적 쉽게 받아들였다. grumble이나  grouse는 불평하다는 뜻이고, poky, titchy, tiny, teeny, weeny는 좁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것들이었다.

  이렇게 다소 어려운 낱말들이 나오지만 비슷한 의미의 반복이라 쉽게 읽힐 수 있으며 어휘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그림만으로도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가 잘 표현돼 있었다. 특히 동물들의 동작의 경우 행동마다 그림이 한 컷씩 들어있어서 문장의 뜻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그림만 봐도 문장 내용이 연상된다>


  또 책을 잘 보면 페이지마다 각운을 맞춰놓았음을 볼 수 있다. 정말 대단하다. 첫째 쪽은  herself, shelf로 끝나고 둘째 쪽은 grouse, house, plaese, squeeze, 셋째 쪽은 man, plan, 넷째 쪽은 rug, jug로 끝나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낱말을 외우고 파닉스를 익히기도 좋다

   그동안 아이 영어 공부를 간단히 회화나 독해가 들어 있는 문제집 위주로 풀렸었는데, 앞으로 이런 스토리북으로 해야겠다. 그림도 좋고 이야기도 재미있어 아이가 아주 좋아한다.

 

<듣고 읽어본 뒤 비슷한 말과 반대말들이 많이 나오기에 적어보라고 했다.>

 


<'좁은'과 '넓은'의 개념이 많이 나오기에 책에 사용된 표현을 적어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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