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in Mind 1 (Student Book + Workbook) Grammar in Mind 1
Build & Grow 편집부 지음 / NE_Build & Grow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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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 4학년이라 이제는 영어 문법을 가르쳐야겠기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전에도 이 출판사에서 나온 <Reading Sense>라는 영문 독해 문제집을 보았는데 구성이 아주 좋았다. 이 책 역시 그 책과 같은 느낌이다.

  보통 영문법 교재로는 우리나라에서 편집된 교재들을 많이 보는 터라 처음엔 다소 낯설기도 했다. 그런데 2014년부터는 대입 수능 영어 시험에서 듣기 평가가 훨씬 강화될 것이고, 시험 문제도 영문으로 출제된다고 한다. 따라서 영어는 처음 공부할 때부터 가급적 문제도 영문으로 되어 있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다 싶다. 그 점에서도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일반적으로 영문법 교재에는 장황한 설명과 예문이 잔뜩 들어 있어서, 처음 영문법에 접하는 초등생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쉬운 문제들로서 문법을 이해할 수 있게 해놓았다. 이 시리즈는 전부 세 권으로 구성돼 있다.

  권마다 20개 단원이 있는데, 각 단원은 효과적인 4스텝 방식으로 되어 있다. 즉 Notice & Say, Guided Practice, Expanded Practice, Write & Say로 되어 있다. Notice & Say는 해당 단원에서 배울 게 될 문법 사항을 그림과 표로써 쉽게 설명해 놓은 단계이고, Guided Practice는 앞에서 배운 내용에 따라 간단한 문제를 풀어보는 단계다. Expanded Practice는 본격적으로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단계이고, Write & Say는 회화체의 문장에서 관련 문법을 응용해 문장을 적어보는 단계이다. 이처럼 단계별로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함으로써 저절로 문법 사항을 외울 수 있게 해놓았다. 4개 단원이 끝날 때마다 리뷰 테스트가 있으며, 워크북이 따로 제공되므로 배운 내용을 보다 철저히 복습할 수 있게 해놓았다.

  이번 권에서는 명사, 복수, 인칭대명사의 주격, 소유격의 활용, 의문문에 대한 Yes/No 대답, 의문사 who, what, 전치사, 지시대명사, 조동사 can, 명령문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공부 재미를 위해 아기자기한 그림도 많이 삽입했고, 각 단원을 시작할 때 그림을 보고 관련 단어를 적어 보게 하는 등 편집에서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노력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영문법 책 하면 어렵고 지루해서 중학생 정도는 돼야 공부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영문법 책도 있었다. 내 아이처럼 영어 실력이 기초단계인 초등생들이 공부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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