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영어노트 미래의 힘,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7
조진주 외 지음, 백문호 그림, 스티븐 위텍 감수 / 녹색지팡이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중학 필수 영단어라는 별책부록이 탐이 나서 보게 된 책이다. 그런데 생각 외로 내용이 괜찮다.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라는 부제처럼 이것도 일종의 학습만화이다. 사실 만화 자체는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지만 영문법과 영어 단어에 대한 설명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고 기타 상식이 될 만한 정보도 짬짬이 있다.

  만화는 초등학생인 채윤이가 자신이 보던 희곡책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셰익스피어가 활동했을 당시인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시대로 와 셰익스피어를 만나 그가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작품을 쓰도록 돕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셰익스피어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소개된 그리스 신화인 티스베와 피라모스의 이야기를 쓰느라고 애쓰는 중이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찾아와 집필을 독려하지만 창작에 진전이 없자 셰익스피어는 고심하게 된다. 그러자 채윤은 그가 쓴 작품이라며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해준다.

 한편 채윤이 때문에 친구 도영이 또한 채윤이가 보던 <로미오와 줄리엣> 책을 통해 줄리엣의 손에 이끌려 그 작품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 베로나에 오게 되고, 작품 속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 그러다 채윤과 도영은 셰익스피어가 작품을 주로 공연했던 극장에서 만나게 된다. 그 후 이 둘은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잘 쓸 수 있도록 돕는다.

 만화 속에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썩 재미있지는 않다. 하지만 기초 영문법과 중학 필수 숙어와 단어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영어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연습 문제 페이지도 잘 돼 있고 수록 정보량도 많아서 한번쯤 읽어보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중학 필수 영단어 정리장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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