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사회과 탐구 : 구석구석 아시아 대탐험 - 세계 인문 지리 룰루랄라 사회과 탐구 3
김순성 지음, 구연산 그림 / 청년사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지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여행안내 책자도 좋아한다. 또 인터넷으로 세계 여러 국가들을 검색해 보면서 국기를 찾아보거나 주요 도시나 문화유산을 찾아보기를 좋아한다. 이런 아이 덕분에 나도 지도책을 즐겨 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에 워낙에 많은 나라들이 있다 보니 지명이나 지리적인 위치를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일반적인 지도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다른 지도책들과는 달리 주요 내용만이 기재된 단순화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고 설명 내용들을 해당 지역 바로 위에 말풍선으로 달아 놓았기 때문에 지명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곳의 특징과 지리적인 위치를 기억하기 좋게 해놓았다. 지도를 보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점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일 것이다.

  보통 다른 지도책들은 한 권에 세계의 모든 내용들을 집약해 놓다 보니 내용은 많고 글자는 작아져 아이들을 위한 책도 어른이 보기에도 버거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한 대륙의 내용만을 싣고 있기 때문에 해당 대륙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어 좋다. 이 책 외에 <울퉁불퉁 아메리카 대탐험>, <오밀조밀 유럽 대탐험>, <와글와글 아프리카.오세아니아 대탐험>이 따로 나와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대륙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이고 그만큼 많은 국가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아시아의 국가들을 그야말로 구석구석 자세히 소개해 놓았다. 아시아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세계 4대 문명 발생지 중 세 곳이 아시아에 있으며 50만 년 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는 아시아 대륙의 개괄적인 역사 얘기부터 시작해 자연적인 특징과 주요 자원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그 다음에는 서남 아시아, 남부 아시아, 동남 아시아, 동부 아시아로 지역을 나눠 해당 국가들에 대해 지리적인 설명과 주요 역사 및 문화적인 특징까지 적어 놓았고, 이란, 이라크, 인도, 네팔, 베트남, 중국, 일본,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따로 페이지를 두어 상세한 설명을 실어 놓았다. 책 뒤에는  팔레스타인 분쟁, 소수 인종 문제, 중국의 비상, 대도시화 같은, 아시아가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도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이 단순한 지도서가 아니라 인문지리서임을 깨닫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전체적으로 지도와 사진이 크게 들어가 있어 시원하니 보기도 좋으며, 각국의 주요 문화재나 역사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많아서 아이들이 사회 공부를 대비하는 데는 물론이고 어른들이 상식을 키우기 위해 읽어둬도 좋은 내용들이다. 요즈음 지구촌 시대라고 하는데, 정착 우리 이웃 국가들인 아시아 국가들 중에도 우리가 모르는 국가들이 너무나 많았다. 최소한 어떤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책으로 하는 여행이지만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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