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8
코믹컴 지음,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집에 우주에 관련된 책들이 여러 권 있어서 혹시 내용이 겹치는 않았을까 걱정이 돼서 <살아남기> 시리즈 중 유일하게 구입하지 않은 것이 이 책이다. 그런데 아이가 하도 사 달라도 졸라서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게 되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아주 좋은 내용이 가득하다.

  기존에 집에 있던 책들이 태양과 행성, 혜성 등 우주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이 책은 그야말로 우주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즉, 이 책에는 우주인이 되는 데 필요한 훈련 과정과 우주인의 우주에 나갈 때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마치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러시아에서 받았던 훈련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느낌이 든다.

  이소연 씨는 2008년 4월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 우주 정거장에 가서 6일간 머물려 18종루의 과학 실험을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책에서는 이소연 씨가 선발된 것처럼 우주를 여행할 최초의 주니어 우주 비행사 선발 대회를 설정하고, 이 대회의 한국 대표로 마루와 수지가 선발돼 러시아의 가가린 우주 센터에 가서 러시아 대표로 선발된 샤샤와 함께 우주인으로서 훈련을 받는 과정을 들려준다.

  이 중 한 명만이 우주인으로 선발되게 되는데, 우주인이 되려면 정밀 의학 테스트를 시작으로 무중력 체험 비행, 소콜 우주복 착용 훈련, 낙하산 강하 훈련, 해상 서바이벌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이 책은 이렇게 우주인이 되기 위해 받는 훈련 과정과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조건, 로켓과 우주선 개발의 역사, 가가린 우주센터, 우주정거장 등 우주항공학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많은 정보가 담겨 있는지 알았더라면 진작 사주었을 것이다. 이번에 구입해 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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