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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주의 - 천 개의 눈을 가진 화가들, 어린이 현대미술 2
린다 볼튼 지음, 박찬순 옮김 / 보림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미술 사조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고전파, 낭만파,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 등등. 하지만 그 구분 기준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입체주의(큐비즘)란 말 그대로 그림 속에 입방체가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화법은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이 한 말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모든 자연은 원추나 원통형 그리고 구로 이루어져 있다.”
입체주의 화가들은 이런 세잔의 생각에 지지를 보냈고, 그의 말처럼 형태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 세상이 온통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그렸다. 이런 입체주의 화풍은 이들이 살던 20세기 초의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보여 주었다. 처음에 사람들은 이들의 작품에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입체주의 그림들은 내용을 쉽게 알아볼 수 없었으며 전통적인 그림과도 무척 달랐기 때문이다.
입체주의 화가들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심이 많았다. 어떤 사물이든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 그들은 여러 시점에서 본 정물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3차원의 세계를 평평한 캔버스 위에 담고 싶어 했다.
이렇게 입체주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화법의 특징은 무엇인지도 알려 주고, 주요 작가별 작품 경향 소개 및 주요 작품 안내를 싣고 있다. 폴 세잔, 파블로 피카소, 마 졸리,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후안 그리스, 로베르 들로네, 알베르 글레이즈, 장 메칭거, 로제 드 라 프레스네이, 마르셀 뒤샹, 자크 비용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름도 생소한 작가들이 많아서 그림 공부 실컷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입체주의 화가들의 진품을 볼 수 있는 미술관 정보 및 관련 웹 사이트도 안내해 주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친절하게 용어에 대한 설명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