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21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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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보물찾기의 명수인 도토리와 지팡이의 활약이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진다. 이들이 오스트리아에서 찾게 될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오스트리아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나는가? 아무래도 오스트리아 하면 음악이고 그 중에서도 모차르트가 떠오르겠지. 맞다. 모차르트의 친필 악보다.

   모차르트는 장례미사곡 <레퀴엠>을 작곡하다가 사망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의뢰인이 죽음의 천사였다는 말도 있고, 모차르트를 시기했던 음악가 살리에르였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그 작품의 진짜 의뢰인은 음악 애호가였던 발제크 백작이었다. 발제크 백작은 죽은 아내를 위해 연주하기 위해 <레퀴엠>을 주문했는데 모차르트가 완성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그 후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가 제자들의 도움으로 곡을 완성했지만 콘스탄체는 완성된 악보를 발제크 백작뿐 아니라 출판사에도 넘기게 된다. 결국 백작은 독점권을 갖지 못했고 연주회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콘스탄체가 그에 대한 사과의 표시로 백작에게 모차르트의 출판되지 않은 친필 악보를 선물했다고 한다. 바로 이 악보를 찾아내는 것이 팡이와 토리의 임무다.

  이를 위해 팡이와 토리는 세계 5대 도서관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국립 도서관에도 다녀오고 잘츠부르크의 거리 음악회에도 가보고 ‘알프스의 장미’라고 불리는 인스부르크의 티롤산에 있는 오르간 장인을 탐방하기도 하면서 보물을 찾아낸다.

  이들이 보물을 찾는 과정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음식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오스트리아를 오랫동안 지배했던 합스부르크왕가와 이 가문의 일원으로서 오스트리아의 문화 부흥을 위해 애를 쓴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요제프 1세, 그리고 그 당시 지어졌던 유명 건축물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프란체스카 여사가 오스트리아 출신이었다는 것과 오스트리아에서도 석유가 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돼서 깜짝 놀랐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등을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알려주기 때문에 언제나 아이들이 열광하는 보물찾기 시리즈인데 역시나 오스트리아에서도 재미와 많은 지식을 선사해서 좋았다. 특히나 음악에 관한 얘기, 아이들에게 부족한 상식이어서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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