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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비밀찾기 ㅣ 만화로 보는 논술 국어상식 7
CHUM 지음, 김태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문학 상식을 키워주기 위해 이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주요 문학 작품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면서 아이들에게 국어 상식과 논술 지식을 전해줄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유명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배우면서 그와 연관된 논술 지식과 문학 상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만화 자체는 이 회사에서 나오고 있는, 아이들이 열광하는 <살아남기>나 <보물찾기> 시리즈만큼 재미있지는 않는다. 문학수사대가 등장해 문학 작품과 연관된 사건을 해결하거나 유명 작가의 도난된 유품을 찾는 형식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푹 빠질 정도로 재미있지는 않다.
그러나 아이들이 문학 상식을 키우기에는 좋다. 유명한 고전을 작품의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의 시인인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가 쓴 서사시로서 ‘오디세우스의 노래’란 뜻이다.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목마 작전으로 트로이를 함락시킨 뒤 10년간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호메로스의 또 한 작품인 <일리아드>는 ‘일리오스 이야기’란 뜻이고, 일리오스는 트로이의 옛 이름이라고 한다. 일리아드는 트로이 전쟁이 끝날 무렵 50일간의 이야기이고, 아킬레우스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디세이>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호메로스의 생애와 작품,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그리스 신과 괴물에 대한 이야기와 트로이 유적지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논술에 필요한 원고지 쓰는 법, 주요 동사의 활용과 ‘로서’와 ‘로써’의 구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만화 내용은, 문학수사대가 인공지능 로봇 개발로 노벨상을 수상한 호크 박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에게 해에 있는 제우스 사유지에서 개최되는 오디세이 대모험에 참가해서 사건의 배후자를 찾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처럼 만화를 통해 이름만 알고 있었던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와 <일리아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고, 트로이 전쟁과 목마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