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잡고 창의력 만2세 연필잡고 창의력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내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가장 많이 했던 가정용 학습지가 ‘연필잡고’였다. 쉽게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책이었고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내용 구성이 아주 좋았기에 나이별 전 과정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구매했었다. 큰 애가 중학교 1학기이 된 아직까지도 ‘연필잡고’가 나오다니 무척 반가웠고 시대에 맞게 변신한 것을 보고 기뻤다.

  요즘 내 주위에는 아기들이 많다. 늦둥이로 셋째를 출산한 친구도 많고 아들이나 딸을 원하는 집에서 하나를 더 출산한 집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집들에게 부담없으면서도 선물하기 좋은 것이 이런 유아용 학습지다. 그래서 ‘연필잡고’를 눈여겨보게 되었다.

  연필잡고는 만2세부터 만6까지 연령대별로 5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연령별로는 한글, 수학, 창의력, 스티커의 네 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중 네가 살펴본 것은 <창의력>인데, 그 안에도 창의 언어, 창의 수리, 창의 탐구, 창의 표현, 창의 만들기로 내용이 구분돼 있다. 각 영역별로 구체적인 활동은 연령대별로 조금 다르나 스티커를 붙이고 줄을 긋는 것 등이 활동이 대부분이어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밖에 자르고 오리도 활동도 있어서 좋고, 전체적으로 책의 색감이 화려하고 좋아서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그리고 안에 있는 말놀이 카드들을 책을 다 끝낸 뒤에도 학습 도움자료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더욱 유용할 것이다.

  내가 두 아이를 키워보니 유아 때 이것저것 비싼 돈을 주고 방문학습지를 시키는 부모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다(그런 학습지 회사에서 보면 싫어하겠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교육비를 들일 일이 많다. 그래서 가급적 어렸을 때는 돈을 아껴두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꼭 그래서 뿐만 아니라 유아 때는 학습적인 것은 기본적인 것만 해놓고 나머지 시간들은 가급적 체험을 많이 하게 하거나 책을 많이 읽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유아 학습지는 이런 정도의 시판 학습지로도 학습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필잡고’ 같은 책 참 좋지 않은가? 재질도 좋아서 아이들이 함부로 굴리면서 해도 망가지지 않는다. 그리고 응용만 잘 하면 이 한 권으로도 아이들을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다. 정말 요즘 유아학습지 아주 좋게 잘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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