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발명, 탄생의 비밀
발명연구단 지음, 이미영 옮김 / 케이앤피북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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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왜 발명하면 에디슨만 떠오를까? 에디슨 말고도 수많은 발명가가 있었을 텐데......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그 수많은 물건들이 발명가들 덕분에 탄생했었을 텐데 말이다. 앞으로는 ‘발명가=에디슨’이라는 이런 단순한 사고부터 고쳐야겠다. 그것이 바로 발명에 다가서는 첫걸음이 될 것 같다.

  늘 익숙했던 것, 그러면서도 약간의 불편이 있거나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고치지 못했던 것을 고쳐나가려는 마음에서부터 발명이 시작될 것 같다. 나도 이전에는 발명하면 발명가들이나 하는 것이란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 학교에서 숙제로 내주는 발명 독후감이라든가,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발명경진대회를 가보니 발명은 특정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며,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개선하려면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발명가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발명이란 것이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것을 창조해내는 것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개선하는 것도 포함됨을 알 수 있었다. 그 후부터 나는 발명과 관련된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혹 발명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발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듣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창의력이 번뜩이는 얘기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는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눠 발명 얘기를 싣고 있다. 기술 혁신으로 등장하게 된 발명품,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준 발명품, 건강을 위한 발명품, 기호품의 발명, 진기한 발명품으로 관련 발명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기술 혁신 제품으로는 전구, 전기의자, 카메라, 전자레인지, 팩스, 자전거, 재봉틀과 편물 기계, 망원경을 소개해 놓았고,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준 제품으로는 즉석카메라, 압력솥, 매직테이프(벨크로), 수정액, 종이컵, 포스트잇, 안전면도날, 타자기, 테플론을 적어놓았다. 건강을 위한 발명품으로는 반창고, 바셀린, 탐폰, 비아그라, 피임법, ABO식 혈액형 판별법, 마약, 수술법, 마취제, 거짓말탐지기에 대해 알려준다. 기호품으로는 글루탐산, 인스턴트식품, 병조림과 통조림, 인공감미료, 보정용 속옷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진기한 발명품으로는 여러 가지 재밌는 제품들이 다수 소개돼 있다. 무엇인지는 책을 보시라.

  이런 제품들 설명 중간에는 ‘발명 위인전’이라고 해서 유명 발명가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설명을 실어놓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니콜라 테슬라, 히라가 겐나이, 아르키메데스가 소개돼 있었다.

  여러 가지 발명 제품 설명과 발명 위인 소개를 통해 새로운 발명가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이 어떻게 해서 새로운 제품을 발명하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이들의 발명에 때로는 ‘우연’이 작용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마음에서 인류의 생활이 발전해 온 만큼 앞으로 우리도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많은 것들을 개선하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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