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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개미야
스티브 파커 지음, 연진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개미가 주인공이 되어 개미의 생태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는 재밌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개미는 할머니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운다. 개미의 특징에 대해서도 자세히 듣고 개미들이 양식을 운반해 오는 바깥 세상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이 개미는 할머니에게서 배운 지식과 자신이 여왕개미의 아이로 태어나서 일개미로 자라나서 알을 돌보고 또 바깥 세상에 나가서 먹이를 구해오는 체험담을 결합해서 개미의 생태에 대해 실감나게 들려준다. 날마다 날짜가 적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미가 일기는 쓰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표현들이 참 재미있다.
개미의 특징, 개미의 먹이, 개미의 한살이, 짝짓기, 개미를 위협하는 동물 등 가히 개미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큼 개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림 자료도 많이 들어 있는데 마치 개미가 사진을 찍어서 붙인 것처럼 처리해 놓아서 더 재밌게 보인다.
아무튼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개미에 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