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학, 시간 - 1초에서 1000년까지, 개정판 웅진 지식그림책 32
조앤 스위니 지음, 아네트 케이블 그림, 윤소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유아들에게 시간 개념을 가르쳐 주는 동화다. 일종의 수학 동화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개념을 아이들 수학 교과에서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수학 동화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나의 과학’이라는 부제가 달린 걸 보면 과학 동화로서 만들어진 건 같다.  

  이 제목 때문에 시간이 과학적 개념이냐 수학적 개념이냐 다소 혼란스럽긴 한다. 그래서 곰곰 생각해 보았는데 시간은 두 개념도 되지만 역사적 개념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시간이 어떤 개념이건 간에 하지만 시간의 의미에 대해서는 꼭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렇게 쉽게 시간 개념을 설명해 주는 책들이 나오고 있다 보다.

  이 책은 일곱 살 난 여자 아이가 주인공인데 이 아이의 생일날 케이크에 꽂을 초를 통해 1년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려준다. 이밖에도 초, 분, 시간, 일 등 시간을 재는 다양한 단위에 대해 알려주면서 그 시간의 어느 정도인지는 실제 생활을 통해 알려준다.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시계 보기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시간에 대한 개념인 것 같다. 그래서 시계 보기 및 시간 개념에 대한 계산은 초등 1년과 2년에 걸쳐 가르쳐지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인 시간 개념인 초, 분, 시, 하루에서부터 시작해 1주일, 한 달, 1년, 10년, 100년, 1000년까지 시간 개념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100년은 세기라고 하고 1000년은 밀레니엄이라고 부른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런데 이것 시간의 긴 정도를 그저 숫자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의 사진과 주위의 물건에 빗대어 이야기해 주기 때문에 좀 더 그 시간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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