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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5 - 풀어라! 프레포의 전치사 주문 ㅣ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5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07년 5월
평점 :
4권부터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제에 관한 영문법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조금은 어려워했다. 하지만 영문법이 한 번 읽어서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서 아마 여러 번 더 읽다 보면 개념이 잡힐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은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라서 몇 번이고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다.
일단 이 책은 스토리가 재밌다. 영문법 원정대가 어둠의 마왕 리버스를 물리치기 위해 원정을 나서는데 매번 그램펫이라는 리버스 마왕이 보낸 문법 괴물들과 싸워야 한다. 그들과 싸워서 승리를 하게 되면 새로운 아이템을 받게 되고 이것으로 원정시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템 획득이라든지, 괴물 퇴치 등이 게임 줄거리 같기도 하고 판타지 동화 같기도 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 5권에서는 텐스라는 그램펫에게 속아 마법의 조종탑에 갇힌 아이들을 타임 마법사가 도와준다. 타임 마법사는 4권에서 시제를 가르쳐준 마법사다. 그런데 텐스의 저주에서 풀려난 원정대 일행은 이번에는 프레포라는 전치사를 다스리는 그렘펫을 만나게 된다. 이 그렘펫 때문에 피라미드에 갇히지만 장소와 시간을 나타내는 전치사를 사용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리버스 마왕의 따르는 엑스맨과 스핑크스의 공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것도 장소를 묻는 의문사 where과 때를 묻는 의문사 when를 잘 사용해 물리친다.
벌써 만화를 통해 전치사와 때와 장소를 묻는 의문사까지 배웠다. 다음권에서는 영문법의 어디까지 진도가 나갈지 궁금하다. 아이들에게 다소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반복해서 읽는다면 확실히 이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뒤에 정리된 어휘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