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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영어 단어퍼즐 - 현직 교사가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반은경 구성, 신혜영 그림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어학공부에서 꼭 필요한 것이 단어 공부이면서도 막상 하려면 하기도 싫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십자 낱말 퍼즐인 것인 것 같다. 낱말 퍼즐로 단어를 공부하게 되면 게임 같아서 재밌기도 하도 한 두 개라도 못 채우게 되면 오기가 생겨서 어떻게든 찾아서 채우게 된다.
이렇게 퍼즐의 좋은 점을 영어 단어 외우기에 활용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6학년 영어 교과서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권장하는 초등 기본 어휘, 미국 초등 필수 단어들을 대상으로 전부 12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는 크로스 퍼즐, 주제에 속하는 낱말 잇기, 다섯고개, 그림 퀴즈, 쉬어 가기, 정답으로 나뉘어져 있다. 크로스 퍼즐 단어 페이지에는 단어 퍼즐 외에도 우리 속담과 비슷한 영어 속담이 해석과 함께 수록돼 있어서 속담 공부에도 유용하다.
주제별 낱말 잇기는 침실, 채소, 시간 표현, 동물 등 어느 한 주제에 관련된 낱말들을 맞추는 식으로 되어 있고, 다섯고개는 말 그대로 다섯 가지 힌트를 주고 단어를 맞히는 게임이다. 그림 퀴즈는 그림 속의 달라진 부분 찾기, 알파벳 찾기, 만화 보고 알맞은 단어 찾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쉬어가기 페이지는 꼭 영어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고사성어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삼각기둥의 전개도 찾기 등 그야말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책 뒤편에는 초등 6학년 필수 영어 단어가 뜻과 함께 수록돼 있는데, 발음 기호가 표시돼 있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워드 마블(word marble)이라는 영어 단어 맞추기 보드 게임이 들어서 그동안 외운 단어를 재밌게 점검해 볼 수 있게 해놓다.
다양하고도 재밌는 방법들로 구성돼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