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4 - 생물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4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주)사이언피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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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딸이 쓴 내용입니다. 과학을 좋아해서 <내일은 실험왕> 빠지지 않고 사주고 있어요. 과학은 실험을 직접 해봐야 이해가 빨라지는데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실험을 자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책들이 아주 유용하답니다. 특히 <내일은 실험왕>은 권마다 아이들이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실험 키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더욱 더 유용하답니다.

  이번 실험대회의 주제는 ‘봄마다 항상 화단에 피던 민들레가 사라진 원인을 찾아라!"였다. 이 책을 받기 전 간략하게 정리된 줄거리를 읽고 왜 민들레가 없어졌을까 매우 궁금하였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 원인이 토끼가 물어뜯어서 그런 거라니 참 웃기기도 하고 약간 허무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더 재밌어지고 흥미진진해진 것 같다. 

  또, 식물은 종자식물과 민꽃식물로 나눠지고 종자식물은 겉씨식물과 속씨식물로 나눠지고, 속씨식물은 외떡잎이나 쌍떡잎식물로 나눠지며, 민꽃식물은 양치식물과 이끼로 나눠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곰팡이도 식물계가 아니라 균계에 속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생물계는 동물계, 식물계, 균계, 원핵생물계와 원생생물계로 나뉜다는 것도 배웠다.  생물의 종류도 꽤 많은 것 같다. 

  주인공인 우주가 속해 있는 새벽초등학교 실험반이 대영초등학교 실험반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 대회에서는 새벽초, 태양초, 고수초, 금실초 4개 학교가 대결하는데, 이 대회에서 이긴 두 팀이 전국실험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이 대회의 실험 주제는 ‘전기’라고 한다. 과연 새벽초가 전국실험대회의 출전권을 따낼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 <내일은 실험왕> 5권의 내용이 궁금하다. 

  그리고 지문키트가 함께 들어있어서 재미있었다. 범죄 수사에서 활용되는 지문 채취법이 이렇게 간단한 것인줄 몰랐다.그리고 지문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니 그것 또한 신기했다. 얼굴이 똑같이 생긴 일란성 쌍둥이도 지문은 다르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다. <내일은 실험왕> 5권에서는 어떤 실험도구가 제공될지 기대가 된다. 아마도 전기에 관련된 것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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