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1
배혜림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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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생기부의 독서상황에 도서명(저자명)’의 형식으로만 독서 활동이 간략하게 입력된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라 아이들은 전보다 책을 덜 읽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국어 공부 대비뿐 아니라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문장 이해력의 향상을 위해서도 독서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생기부 작성에도 도움이 되는 책읽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인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가 막막하다.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생기부 대비용 필독서라는 문구가 붙은 책들을 찾게 된다. <현직 교사가 직접 고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도 이런 바람에서 보게 되었다.

게다가 현직 교사가 직접 골랐고, 책표지의 서울대 권장도서 수록’, ‘2028년 대입 개편안 방영’, ‘생기부 가이드 수록문구가 이 책을 안 보면 안 될 것처럼 느껴지게 했는데, 읽어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에 소개된 30권의 책은, <금오신화>, <허생전>, <춘향전> 등 고전 소설, <광장>, <무정>, <태평천하> 등 근대 소설, 윤동주, 정지용, 이육사, 신동엽 등이 쓴 시집 외에도 황진이 등의 시조, 희곡 모음집인 한국현대희곡선, 피천득의 수필, 성석제, 양귀자, 박경리 등이 쓴 현대 소설, 악장 및 가사, 민요를 모아놓은 <시용향악보>까지 다양한 문학 장르를 포괄하고 있다. 게다가 시대적으로도 조선시대와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고 있다.



이렇게 엄선한 30권에 대해 간략한 작가 소개와 책의 중심 내용 및 특징을 설명해 주며, 고전 필독서 심화 탐구하기페이지를 두어 작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표로 정리해 놓았고, ‘현재에 적용하기라고 해서 책과 관련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적어 보는 코너도 두었다.



독서가 생기부에 길게 기록이 되는 의미있는 독서가 되려면 진로와 연계되는 책을 읽고 관련 활동까지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 점에서도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한국문학 편>이 큰 도움이 된다. ‘생기부 진로 활동 및 과세특 활용 예시라는 페이지를 통해 그 책을 어떤 교과 및 학과에 연계하면 좋을지뿐 아니라 그 책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활동의 구체적인 예와 활동에서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면 좋을지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의 저자 배혜림은 현직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중고등 자녀 둘을 둔 학부모인 만큼 직업적인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입시를 앞두고 있는 두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누구보다 입시생을 둔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렇게 학생들이 유용한 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완전 강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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