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대한 답은 비유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해놓았다. 74번의 질문인 ‘인생에 대한 물음에 대해 니체 할아버지는 “인생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어려워.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자기 자신을 체험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지.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건을 마주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생의 여러 단계를 거쳐 자신에게로 이어지거든”. 이런 식으로 아이 혼자서도 그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해놓았다. 또한 부모가 읽고서 아이에게 조언할 때 활용하거나, 나아가 부모와 아이와 같이 한 가지 질문씩 토론해 보는 데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책도 작고 예뻐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뿐아니라, 요즘 우리 사회에 부족한 교육이 이런 인성 교육인 것 같은데, 그 보완 방법으로 활용하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 많이들 읽어보고 자아 성찰과 올바른 사회관 형성을 위한 도구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