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원정대 휴먼어린이 고학년 문고 2
오미경 지음, 허구 그림 / 휴먼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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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우면서 의미있는 모험 이야기다. 문화유산을 조사해 오라는 방학 숙제 덕에 직지에 대해 알게 되고 현재 직지 하권만이 프랑스 도서관에 보관돼 있음을 알게 된 초등 5학년생들이 직지를 찾아나서는 바람에 겪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구텐베르크의 성경이 현존 하는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알려졌었는데, 직지의 발견으로 직지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다.

이런 귀중한 직지의 하권만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네 아이들은 직지원정대를 조직하고, 직지가 있을 법한 데를 찾아다닌다. 고물상, 도서관의 고문서 보관소, 오래된 서책이 많다는 사찰에도 찾아가서 직지 상권을 찾아 다니다 사찰에서 고문서를 훔쳐다 파는 도둑을 보게 된다. 이 때문에 겪게 되는 직지원정대의 모험담을 흥미롭게 들려주면서, 직지가 무엇인지, 그것이 왜 가치 있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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