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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치앙마이에 갈까요? - 가볍고, 여유롭고, 느린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건네는 ㅣ 우리 함께 갈까요 시리즈 1
런들 편집부 / 런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태국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려는 이들에게 예전부터 인기가 있는 여행지다. 방콕을 비롯해 파타야, 푸켓 등이 예전부터 인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치앙마이도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고 있다. 나도 지인들이 치앙마이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해서, 사전 공부 차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치앙마이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관계로 이 책 역시도 흥미롭게 보았으나, 먹거리나 쇼핑 위주로 되어 있어서 문화 탐방이나 역사 탐방은 좋아하는 내게는 약간의 도움밖에 되지 않았다.
해외여행에서 그 나라를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 나라를 추억할 수 있는 특색있는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나 나는 박물관이나 문화유적지 탐방을 좋아한다. 앞쪽에서 치앙마이의 역사를 새겨볼 수 있는 유명한 사원에 대한 설명으로 치앙마이의 역사를 다소 들려주기는 하나, 태국의 간략적인 역사와 함께 치앙마이의 역사도 들려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같다.
하지만 치앙마이로의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차피 해외여행 시 한 권의 책만 참고하지는 않으므로. 각 책마다 특색이 있게 마련인데, 그 점에서는 이 책도 꼭 한 번 볼 만하다. 특히 미식가라면. 치앙마이의 유명 식당별 특징이나 추천 음식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기념품을 사면 좋을 시장에 대한 안내도 상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