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조선일보 #신간 #연합뉴스 #독서신문 #스크랩

•[조선일보][새책] 영화감독 오즈 야스지로를 엿볼 수 있는 담백한 산문집
https://goo.gl/Q3D4v7

•[신간] 화려한 무대 아래 ‘진짜’들의 진짜 이야기 『아이돌 메이커』
https://goo.gl/LTLmYz

•[신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향하는 지름길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https://goo.gl/TSJKdb

•[신간]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법 『나는 삼성보다 작은 회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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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음유시인‘ 레이 브래드버리 단편소설 31편 『멜랑콜리의 묘약』 『온 여름을 이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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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 『다시 태어나도 우리』·『심리학자의 인생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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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경향신문 #동아일보 #중앙일보 #스크랩

[새책]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外
https://goo.gl/M72tF7

[새책]인도 독립운동사 外
https://goo.gl/ekqsiH

[새로 나왔어요]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外
https://goo.gl/tqJ1Vq

[책꽂이] 다산 증언첩 外 http://mnews.joins.com/article/2194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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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클래식 베스트 박스 세트 최고 40% 할인 이벤트. 그리고 할인 쿠폰 최대 1만원.

눈길이 절로 간다. 아내가 모르게 목록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그렇게 여겼는데) 한소리를 들었다. ˝CD 사면 안 돼요!˝ (어떻게 알았을까?) 나를 지켜보는 것인지 아니면 나의 의도가 그냥 탄로나는 것인지 모르겠다. 겸연쩍게 웃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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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7-09-17 11: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정한 휴일 풍경입니다^^ 겸연쩍게 웃게 된단 말씀에 저도 빙그레^^

오거서 2017-09-17 19:11   좋아요 1 | URL
지난 달 지름신이 강림하여 저도 따라 저지른 일 때문에 아내의 도움으로 간신히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랬으니 처신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ㅎㅎ

겨울호랑이 2017-09-17 12: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모든 아내는 남편을 ‘관심법‘으로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ㅋ 오거서님의 모습이 종목만 바꾼 제 모습이기도 합니다. 저는 대체로 예산 초과의 경우 아내에게 좋은 책을 권하고, 제건 거기에 얹어서 구매합니다. ㅋ 대체로 혀를 차면서도 넘어가주더군요^^:

커피소년 2017-09-17 12:36   좋아요 2 | URL
겨울호랑이님이 에세이 쓰시면 재미있게 잘 쓰실 것 같습니다..ㅎㅎ 상상하면서 읽으니 웃프네요..ㅎㅎ

겨울호랑이 2017-09-17 13:19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제가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처절한 생존 전략(?)에서 나오는 절절함이 공감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 되네요 ㅋ

오거서 2017-09-17 19:06   좋아요 2 | URL
겨울호랑이 님도 저와 같은 처지라는 말씀이 작은 위안이 됩니다. 아내의 관심법이 참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아내의 눈 밖에 나지 않도록 처세술을 익히신 내공이 느껴집니다. ㅎㅎ

커피소년 2017-09-17 19:52   좋아요 2 | URL
저는 생존이라는 것에 대해서 유머러스하게 꾸며낼 정도의 여유가 없어서 갈등을 유머로 승화시키지 못 한다지요..ㅎㅎ 하지만 겨울호랑이님이나 오거서님은 그런걸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ㅎㅎ 특히나 이번 글은 오거서님 특유의 무거움이 유머와 합쳐지니..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ㅎㅎ

커피소년 2017-09-17 19:54   좋아요 1 | URL
그런데 또 재미있는 점은 과거 겨울호랑이님의 글에서 읽었던 겨울호랑이님의 아내 분과 이번 글에서 읽은 오거서님의 아내 분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ㅎㅎ 뭔가..ㅎㅎ 상냥하고 다정하면서도 단호한듯한 느낌이요..ㅎㅎ 어떤 글인지 겨울호랑이님이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ㅎㅎ 아내 분에 대한 글은 몇 없죠..ㅎㅎ

오거서 2017-09-17 20:25   좋아요 1 | URL
오늘 에피소드에 특별한 내용이 없음에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살면서 느끼는 바이지만, 아내 말을 잘 들으니까 살기가 편하더군요. 매번 그러지 못하는데 이번처럼 책, CD 앞에서 자주 무너지곤 합니다. 아내가 저를 이해해주는 아량을 보여주지만 저의 일탈을 단도리하는 것도 잊지 않는답니다.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제 글에 포착된 모습을 아내가 좋아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내한테는 아직 알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겨울호랑이 2017-09-17 20:31   좋아요 2 | URL
^^: 제 아내도 평소 제가 하는 일에 거의 별 말없이 다 이해해줍니다. 그래서, 정말 어쩌나 한 두 마디 하면 더 무게가 실리더군요. 그래서일까요. 아내 이야기가 별로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부가 닮아간다는 말이 서로를 이해한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충성!ㅋㅋ

커피소년 2017-09-17 20:34   좋아요 1 | URL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가 더욱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그래서 요즘은 가까운 곳의.. 일상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여행이 여행으로 긍정되는 것은 여행이기 때문이죠..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내 분에 대해서 단지 오거서님의 아내 분이라는 것 밖에 정보가 없으니..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히 아내 분을 비판한 것도 아니니까요..ㅎㅎ 아마도 오거서님은 통찰력 있고 현명한 분이시니 아내 분도 그러리라 믿습니다.. ㅎㅎㅎ 배우자가 지혜롭다면 당연히 두 분 다 그럴겁니다..ㅎㅎ

커피소년 2017-09-17 20:37   좋아요 2 | URL
예.. 그렇지요.. 사람이 100% 같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상대를 모두 이해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일겁니다..ㅎㅎ 그래도 겨울호랑이님이기 때문에 큰 갈등 없이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ㅎㅎ 겨울호랑이님이 이해심이 많으니.. 당연히 아내 분도 닮아가듯.. 그렇게 서로 하나가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오거서 2017-09-17 20:53   좋아요 2 | URL
지난 주 일요일이라 기억합니다만 서니데이 님의 글을 읽고 느낀 바가 있어서 댓글을 썼습니다. 평범한 일요일이어도 행복감을 줄 수 있다, 그런 내용으로요.
김영성 님도 겨울호랑이 님도 일상의 행복감을 중요하게 여기고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얘기에 귀기울여주고 이해해주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자기 주변에 관심이 없고 이해심이 없으면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댓글이지만 오늘 두 분과 나눈 정담을 잊지 못할 겁니다. ㅎㅎ

커피소년 2017-12-26 22:16   좋아요 0 | URL
예... 저도 잊지 않고 이렇게 또 댓글 씁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오거서님, 겨울호랑이님께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춥네요..따뜻한 시간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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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맥(漂麥) 2017-09-17 1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박스세트를 사면 그냥 정말 말 그대로 소장만 하게 되더군요. 요즘은 아예 원하는 것만 뽑아(?) 삽니다. 그래야 실제로 많이 듣게되고 애착이 가더군요.^^

오거서 2017-09-17 20:26   좋아요 1 | URL
표맥 님의 말씀에 공감이 큽니다. 자주 들으려면 낱장이 훨씬 편하지요.
그러나 박스 세트에만 들어 있는 음반이 더러 있습니다. 최초 CD화되는 음반이 그렇습니다. 박스 세트를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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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다산 증언첩 外 http://mnews.joins.com/article/2194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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