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dJAGJG19eE

레스피기: 류트를 위한 고풍적 아리아와 무곡 제 2 번  
Antiche Arie e Danze, Ancient Arias and Dances Suite No. 2

I. Laura soave (0:00)
II. Danza rustica (3:51)
III. Campanae parisienses & Aria (7:32)
IV. Bergamasca (12:41)

•연주자

로스앤젤레스 실내악단 (Los Angeles Chamber Orchestra)
지휘, 네빌 매리너 경(Sir Neville Marriner)


•연주시간: 약 17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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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10-09 08: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Campanae parisienses & Aria부분은 무곡 중 휴식을 위한 부분인 것 같네요. ㅋ 느린 곡이 여흥을 즐기기위해서인듯 특히 느리게 연주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고대 그리스「향연」과도 어울리는 음악이라 여겨지네요^^: 좋은 음악 소개 감사합니다, 오거서님

오거서 2016-10-09 08:20   좋아요 3 | URL
감상에 도움되는 작품 해설이 필요하겠군요. 제가 게으르고 바쁘다는 핑계로 생략했습니다만, 겨울호랑이님이 중요한 맥을 짚어주셨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서양음악사에서 음악의 시작은 고대 그리스부터이고, 류트는 그리스 신화에도 나오는 악기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연극에서 필수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아는 류트는 16-17 세기 경에 주로 사용되었고, ˝고풍˝에 내재된 시간은 그 때일 것입니다. 이 작품은 20 세기 초반에 작곡되었지만 곡의 내용과 의미는 고풍에 맞춰져 있으니 르네상스 인문 부흥의 맥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르네상스가 가능했던 원동력은 고대 그리스 철학, 음악 등에 닿아 있습니다. 이 작품이 고대 그리스 향연과 어울릴 수 밖에요. 즐감하신 것 같아 저한테도 즐거움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겨울호랑이 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겨울호랑이 2016-10-09 08: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음악에서도 음악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겠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특히,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더 즐기기 위해서라도요^^: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오거서님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yureka01 2016-10-09 08: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심포지움,,,심포니...향연에서 나온거라죠.. 오늘 아침에 이 곡 듣고 있습니다.ㅎㅎㅎㅎ감사합니다!~

오거서 2016-10-09 08:40   좋아요 2 | URL
일요일 아침에 음악 듣기가 참 편안합니다. 훼방꾼이 없어서요. 즐감하시고, 편안한 주말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