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0 쪽이 넘는 책. 그리고, 책값이 깡패다. 책 두께와 분량만으로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책 제목만 봐서는, 자바스크립트 책인데 왜 이리 두꺼운지 모르겠다. 예제가 많은가. 그래도 그렇지. 목차를 보고나니 의구심이 풀린다. 자바스크립트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웹 개발 기술이 총망라되어 있다. 원서의 제목은 번역서와는 좀 다르다. (일단 여기서 말을 아낀다.)
초보자는 이 책을 끝까지 보기 전에 중도 포기하라는 압박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 중급자한테는 두꺼운 분량의 절반 이상은 아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과연 누구를 위한 책일까, 아리송하다.
물론 책이 필요한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르겠지만, 분량 압박을 고스란히 건뎌내는 지구력과 재력을 부디 갖추었기를. 아무튼 역경을 이겨낸다면,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실력이 붙은 후 읽기 더 좋은 책들도 있음이 뽀너스. 아래 책들은 그저 참고 삼아…
읽은 책이 아니라서 평가는 미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