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 오제의 죽음 (Death of Ase)

• 작품 해설

그리그는 1875 년에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 페르귄트를 상연하기 위한 무대 음악을 작곡했다. 모두 27 곡이고, 연주시간은 약 90 분이다.

패르귄트는 바람난 남편의 모험담이면서 그런 남편을 평생 동안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여인의 이야기다. 이 여인의 이름은 솔베이지. …

오제의 죽음은, 나이가 들어 귀향한 페르귄트가 늙은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는 장면을 음악으로 묘사한 곡이다. 페르귄트 극음악 중 12 번째 곡이다.

그리그는 나중에 연주를 목적으로 성악 파트와 가사를 생략한 8 곡을 재구성하여 2 개의 모음곡으로 나눠 발표하였다. 제 1 모음곡에서 2 번째 곡이 오제의 죽음이다.

• 감상 포인트

가늘고 잔잔한 선율에서 죽음의 비통함, 애절함 등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어머니의 죽음, 돌아온 탕자한테 어머니의 죽음이란 더욱 고통스런 슬픔일 것이다. 그런 감수성이 잘 표현되어 있다.


강약 조절이 뛰어나고 드라마틱한 연주의 대가 카라얀이 적격이라 가장 먼저 생각난다. 유튜브에서 그의 연주를 구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

• 연주자 소개

지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 하모닉 관현악단 (Berlin Philharmoniker)

https://www.youtube.com/watch?v=Y6gJVVGh4Sw

연주시간: 약 4 분 40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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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6 08: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01-16 0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슬픈 일이 겹치는 날이었어요.
학창시절 정신적 지주였던 신영복 교수님의 서거 소식이 계속 나를 슬프게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ira 2016-01-16 09: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슬퍼요 ㅠㅠ 좋으신 분들은 너무 일찍 떠나시네요

Conan 2016-01-16 09: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제의 죽음은 초등학교때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때문에 알게됐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라디오에서 틀어줬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곡의 제목이 오제의 죽음 이라는건 고등학교 음악감상 시험때 알게 됐습니다. 들으면서 참 슬픈 음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