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바흐의 어린 시절에 대한 자료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들다. 바흐의 일생을 따라서 여행하고 책을 쓴 저자도 바흐의 어린 시절을 상상하여 자료의 여백을 채웠다. 바흐가 태어나고 자란 아니제나흐 현지에서 바흐 생가터만 남아있음을 확인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바흐가 생전에 유명하지 않아서 고향에서조차 생가가 보존되지 않았다고.

바흐 자신은 아이제나흐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겨서 자신의 이름 끝에 Isenacus 이제나쿠스를 덧붙였다고 하는 대목에서 슬픔이 복받쳐서 더 이상 읽지 못하고 책을 잠시 덮어야 했다.

바흐하우스는 생가 터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1906년 신바흐협회Neue Bach-Gesellschaft는 현재의 바흐하우스를 생가로 추정하고 건물을 구입해 박물관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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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2-07 18: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흑.. 울컥..ㅠㅠ

청아 2021-02-07 19: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몰랐던 사실이네요! 예상밖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