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훈의 신간 <1일 1페이지 클래식 365>(사우)이 나왔다. 매일 한 곡씩 1년 동안 들을 수 있도록 저자가 선곡한 클래식 음악을 안내하는 책인 것 같다. 지금 읽고 있는 <1일 1클래식 1기쁨>(클레먼시 버턴힐 지음, 윌북)과 같은 부류의 책이라 여긴다.
이들보다 앞서 클래식 음악을 하루 한 곡씩 감상하는 생각을 책에 담아낸 저자가 있다. 2016년에 출간한 진회숙의 <365 클래식>(청아출판사). ‘나를 위로하는 하루 한 곡’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현재 품절 상태다. (알라딘에서 품절된 책은 검색 목록에서 제외되는 것 같다. 검색하면 전자책만 보인다.) 어지러진 책장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책을 찾아내서 먼지를 털어냈다.
셋 모두 같이 읽으면 어떨까. 욕심을 부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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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21-01-16 22: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제게는 셋 모두를 같이 읽는 것도 클래식에 대한 열정 없이는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요즘 오랫만에 클래식에 대한 오거서님의 페이퍼들을 접하니 참 반갑습니다^^:)

오거서 2021-01-17 09:18   좋아요 1 | URL
이렇게들 반겨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scott 2021-01-17 1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번에 한 작곡가 연주자들 확 몰아서 듣거나 한해 한 작곡가 곡들만 줄창 듣는데
오거서님이 읽고 계시는 1일 1클래식 시한편 읽듯이 들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ㅎ^

오거서 2021-01-17 12:02   좋아요 1 | URL
scott 님처럼 몰아서 듣는 걸 즐깁니다.
하루 한 곡씩 찾아 듣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나름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게으름병이 도지기 전까지 한 번 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