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어딘가 특별한 곳을 찾지 않아도세상은 그 자체로 봄이었다.길가에도 공원에도 온통 꽃나무.아주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잔뜩 설렌다.그리고 혼자 걷기 아까워어쩐지 당신 생각이 난다.함께 걸으면 참 좋을 것 같은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