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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스티커 아트북 : 포레스트 ㅣ 일러스트 스티커 아트북
케이트 셔튼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일러스트 스티커 아트북 포레스트
표지만 봐도 아기자기한 숲 느낌이 물씬 풍겨져 나온다.
아름다운 숲 일러스트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참 멋진 책이 아닐까 싶다.
30 곳의 숲.
작은 그림으로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비슷하거나 같은 풍경은 하나도 없다는 거.
저마다 다 다른 느낌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작은 그림도 좋지만 크게 바라보는 것 또한 좋다.
숲, 하면 막연하게 울창한 산속, 나무만을 생각했었는데 거기엔 사계절이 있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동물들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알록달록한 단풍이며, 나무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여우.
숲의 풍경이 좀 더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초록빛 잎사귀에 빨간 사과나무,
그리고 푸른 계곡물을 힘차게 뛰어오르는 물고기도 보인다.
그리고 숲은 이처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왼쪽은 나무고사리 숲인데 나무고사리들은 주로 뉴질랜드에서 자란다고 한다.
이 나무들은 그 기원이 적어도 쥐라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니
그만큼 숲의 나이도 오래되었을 것이다.
뒷부분은 본격적으로 스티커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식물도 식물이지만 이렇게 예쁜 새들도 있다는 점!
과일, 곤충, 나뭇잎과 꽃도 숲마다 다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숲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까지 깨알같이 담아낸 스티커.
색감도 예쁘고 일러스트도 다 귀엽다.
평소 쉽게 가지 못하는 숲이기에 이 책이 더욱 만족스럽게 느껴진다.